호주 시드니 3개월 어학연수 시 추천하는 사설 및 부설어학원의 유학비용 비교

호주는 학생 비자 발급 없이 3개월까지는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3개월 동안 시드니에서 공부를 한다고 했을 때 얼마 정도 예산을 잡아야 할까요? 시드니에 위치한 대표적인 사설어학원 ILSC와 맥쿼리대학교(Macquarie University) ELC의 어학연수 비용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전경 출처: 픽사베이

 

ILSC어학원에서 3개월 어학연수 시 드는 대략적인 유학경비 (2024년 기준)

ILSC는 풀타임 프로그램(24 레슨 혹은 20시간/주)로 진행하는 과정을 선택해서 유학 경비가 얼마나 드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이 과정은 평일 월~금요일에 수업이 있고, 수업은 오전, 오후, 저녁 중 선택 가능합니다. 오전 8:30 ~ 오후 1시까지, 오후는 1:15~5:15까지, 저녁은 5:30~9:30까지 수업이 진행됩니다. 레슨당 50분 수업으로 이루어지며, 매월 월요일에 수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시간대별 3개월 이내 학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당 학비	1~11주	12~23주
오전수업	$450	$430
오후수업	$370	$370
저녁수업	$370	$370

 
이왕이면, 오전 수업을 선택하는 것보다 오후나 저녁에 수업을 듣는 것이 훨씬 경제적입니다.
학비 이외에 예상해야 하는 비용으로 다음과 같은 비용이 있습니다.
- 등록비: $230
- 교재비: $40(1~4주), $10 (5주 이상 주당 비용, 최대 $320)
 

ILSC 시드니어학원

 
그리고, 숙소는 레지던스도 있으나 홈스테이가 비용 계산이 용이하니 홈스테이로 선택해 보겠습니다.
홈스테이 비용은 하루에 2식이 제공되고 18세 이상이면, 주당 $400입니다. 18세 미만이면, 주당 $425입니다.
여기에 홈스테이 신청과 관련해서 드는 비용으로 홈스테이 배정비 $290을 추가로 예상해야 하고, 공항 픽업이 필요하다면, $180을 납부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12주 동안 오후 수업으로 어학연수 시 드는 경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 프로그램 학비: 370 x 12주 = $4,440
- 등록비: $230 - 교재비: $120
- 홈스테이 배정비: $290
- 홈스테이 비용: $400 x 12 = $4,800
- 공항픽업: $180
- 총합계: $10,060

 
금일 환율이 916.07이니, 12주 학습에 대략 920만 원 정도 예상해야 합니다.
여기에 항공료, 생활비, 통신료와 교통비를 예상해야 하니 만만치는 않습니다.

 

맥쿼리대학교 ELC에서 3개월 어학연수 시 드는 대략적인 유학경비 (2024년 기준)

맥쿼리대학교 대학부설어학원인 ELC는 시드니의 노스라이드에 위치합니다. ELC에서 제공하는 English Language Program은 주당 20시간으로 사설어학원 ILSC의 풀타임 과정과 학습 시간은 동일합니다.
수업은 오전(8:30~12:45)와 오후(1~5:15)로 나뉩니다.
 
2024년 프로그램 시작은 매월 한 번씩 가능하며, 5주 단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램 신청은 5~60주까지 가능합니다. 프로그램은 주당 $530이고, 입학신청비 $240이 있습니다. 프로그램 비용에는 교재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숙소는 학교에서 신청해주는 기숙사가 있고, 협력관계의 기타 학생 숙소가 있습니다. 홈스테이는 학교에서 정보만 주고, 직접 홈스테이 신청을 해야 합니다.
학교에서 소개하는 홈스테이 업체 중에 All about Homestay를 통했을 때 조건을 보니, 18세 이상의 성인은 주당 $385 (2식/일 제공)이고, 홈스테이 배정비 $380이 있습니다.
 
5주 단위로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때문에 편의상 10주의 비용으로 먼저 계산해보겠습니다.

- 프로그램 학비: 530 x 10주 = $5,300
- 등록비: $240 - 홈스테이 배정비: $380
- 홈스테이 비용: $385 x 10 = $3,850
- 공항픽업: $200
- 총합계: $9,970

 
앞의 사설 어학원 ILSC는 12주 조건이고, 맥쿼리대학교 ELC는 10주 조건이라 체류비용이 당연히 같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만약, 맥쿼리대학교에서 12주를 공부한다고 가정했을 때 비용을 계산해 보면, ILSC와 그나마 비교가 될 것입니다.
12주로 했을 때, ELC의 비용은 ($6,360+$240+$380+$4,620+$200=$11,800) $11,800입니다.
현재 환율로 적용해 보면, 12주의 유학경비는 1,080만 원 정도 되니 비슷한 조건에서는 ELC의 비용이 훨씬 높습니다.
 
호주에서 대학이나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대학부설어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이 훨씬 유리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자유롭게 공부하고자 한다면, 사설어학원이 완전 초보가 아니라면, 매주 월요일 개강하니 확실히 유연하고, 프로그램 및 시간대의 선택의 폭이 넓어서 여러모로 편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학원은 시기마다 학비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모션을 잘 활용한다면, 정해진 학비요율보다 훨씬 저렴하게 프로그램 신청을 할 수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학교, 프로그램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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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어학연수 준비

요즘 최고 낮 기온이 30도를 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도 불고, 최저 온도는 17~18도라서 더위에 지치는 일은 없습니다. 앞으로 더 더워질 여름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여름휴가 생각이 간절합니다. 이제 6월 중순으로 달려가는 시점에서 대학생들은 곧 여름방학에 들어갈 테니 부럽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어학연수를 계획한다면, 지금 알아보는 것은 많이 늦은 시점입니다. 그래도, 기회가 생겼다면, 잡아야겠지요.
비자 없이 한 두 달 갈 수 있는 나라는 많습니다. 영어권을 고른다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몰타 등이 있습니다. 주당 수업 시간 상관없이 풀타임이든 파트타임으로든 영어 공부하면서 계획이 변경되어서 무비자로 입국했지만, 현지에서 학생비자로 전환해서 계속 공부할 수 있는 나라는 위에 언급된 나라 중에 호주와 뉴질랜드, 몰타입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우리가 여름을 나고 있는 동시간대에 겨울에 접어듭니다. 겨울 날씨여도 우리나라 겨울처럼 영하의 온도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위를 피해 가기에 아주 좋은 지역입니다.
 
호주는 12주까지는 무비자(ETA)로 공부할 수 있는 곳이라서 여름 방학만 공부한다면, 학생 비자를 신청하는 절차도 필요 없습니다.
3개월 이상 어학연수로 학생비자가 필요하다고 해서 절차도 복잡하지 않습니다. 다만, 부담이 되는 게 있다면, 학생비자 신청비입니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호주 비자비 인상이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어서 현재 $710보다는 더 높게 예상해야 합니다.
어쨌든 3개월 넘게 호주에서 공부하겠다고 마음먹으면, 학생비자를 받아야 하니, 다음과 같은 대략적인 프로세스를 알고 있는 게 좋습니다.

• 학교 선택: 어학연수를 할 학교 선택, 학교마다 입학 요건과 학비가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게 중요
• 입학 신청: 선택한 학교에 입학 신청, 여권 사본, 영문 잔고증명서 등의 서류 필요
• 입학 허가서(Offer Letter) 수령: 학교에서 입학 허가서를 받으면 학비 납부
• 비자 신청: 호주 이민성 홈페이지에서 비자 신청. 여권 사본, 입학 허가서, 학비 납부영수증, 신체검사 결과, 영문잔고증명원, 학업계획서(GTE), 범죄경력회보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개인의 상황에 따라 서류 준비 후 제출
• 비자 승인: 비자 신청 후 약 2-4주 후에 비자 승인 여부 결정됨
• 출국 준비: 비자 승인 후에는 항공권 예약, 숙소 예약 등의 출국 준비

 
학생비자를 받지 않는다면, 입학 신청 후 학비 납부하고, 확인만 한 상태에서 호주에 가거나 현지에 도착해서 학원을 둘러보고 등록해도 상관없습니다.
 
호주에서 공부할 경우 참고할 수 있는 어학원에 관한 정보는 다음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시드니어학원 추천 및 ELC 영어 프로그램 및 학비:

호주 어학연수 – 시드니 어학원 추천 및 ELC 영어 프로그램 및 학비

 
*IH의 주니어 홀리데이 프로그램:

호주 영어 캠프 – IH의 주니어 홀리데이 프로그램/초등, 중학생, 고등학생 대상/시드니, 멜버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