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으로 관광 오는 많은 외국인들이 있습니다. 해외 유입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명동의 거리가 다시 활기차게 돌아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오면서 더이상 코로나와의 사투는 필요 없어 보입니다. 이제 코로나 전염병을 풍토병으로 취급해도 되는 시기가 되었다 생각이 드는군요.
한류의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상당히 한국적인 취향의 음식들도 즐겨 먹는 것을 보면서 이제 관광의 유형도 자연 경관 감상이나 휴양보다는 참여하는 관광상품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체류 기간이 허락한다면, 한국 음식을 만들어 보는 요리 강좌도 들어보고, K-Pop에 어울리는 안무도 배워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외국인들이 심심찮게 보입니다.
이렇게 한국을 찾아 들어오는 해외 여행객도 많아졌지만, 반대로 우리나라 국민도 해외 관광지로 많이들 나간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3년 동안 의도치 않게 국내에 갇혀 있던 스트레스를 풀기라도 하듯 여기 저기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 국적이 한국이라는 말이 들려옵니다.
유명한 관광지 구경도 좋지만, 시간과 경제적 여유만 있다면, 현지에서 가장 유명한 것을 체험해 보는 그런 여행을 하셨으면 합니다. 이탈리아로 여행을 갔다면, 그곳의 유명한 와인 생산지도 가보고, 와이너리에서 와인 한 잔을 해 보는 것도 좋고요. 이탈리아 하면 떠오르는 이태리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그런 체험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현지인과 간단하게 소통할 수 있는 언어도 배워본다면 여행의 재미가 배가 될 것입니다. 이런 오감만족의 기회를 누려볼 수 있는 이탈리아 어학원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토스카나 북서부에 있는 예술의 도시 루카에는 Lucca Italian School이 있습니다. 작은 규모의 랭귀지 스쿨로 연간 500명의 학생들을 가르친다고 하네요. 이곳을 찾는 학생들은 주로 성인들로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남미와 러시아, EU국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한 반에 최대 10명으로 제한하며, 높은 수준의 이탈리아 선생님이 수업을 가르칩니다. 고풍스런 건물에 정원과 테라스가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코스 중에 Speak and Cook Italian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요리도 하면서 이탈리아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월요일 오전에는 선생님과 함께 도시 투어를 하며, 루카 미식의 진미를 발견하고 맛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요리에 쓸 시장을 봅니다. 화요일 오후부터 첫 번째 요리 수업이 시작되고, 애피타이저, 메인 요리와 사이드 디쉬, 이저트 등을 만들게 됩니다.
수요일 오후는 와인 농장을 방문해서 투스칸 와인을 맛을 봅니다.
목요일 오후에 두 번째 요리가 있고, 금요일 오후에는 자유 시간이 주어집니다.
아무리 1주일 동안 언어와 요리를 배우는 단기 과정이지만, 학비가 비싸다면, 쉽게 결정할 수 없겠지요?
언어 과정과 요리 수업 그리고, 투어 포함해서 1주일의 이 코스의 학비는 650유로입니다. 요즘 환욜이 많이 올라서 학비는 우리 화폐로 약 93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입니다.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같은 목적을 갖고 온 외국 관광객을 만날 수 있어서 더 값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입니다.
자신이 만든 요리를 함께 먹으면서 어설픈 이탈리아어 연습도 하면서 해외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이니 금상첨화인 과정입니다.
요즈음은 그냥 관광만 하는 그런 해외여행은 재미가 없지 않을까요? 어학원에서 알선하는 숙소도 있으니 신청 가능하고, 아니면, 에어비앤비에 숙소 잡고 학원에 가면 됩니다.
시간이 생기면 저도 꼭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그때는 참가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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