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아바나 여행에서 살사 댄스를 배워 보세요.

쿠바 아바나 여행에서 살사 댄스를 배워 보세요.

쿠바는 독특한 쿠바식의 춤과 음악으로 유명합니다.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위치한 LatinSalseando 댄스학원에서 쿠바 살사, 룸바, 차차차 같은 댄스를 현지 전문 강사에게 배우면서 제대로 된 쿠바 문화체험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LatinSalseando

 

쿠바라는 나라, 그리고, 미국 경유 시 주의할 점

쿠바는 카리브해 지역에 위치한 독립적인 나라로, 공식적으로 쿠바 공화국이라고 합니다. 쿠바는 거의 400년 동안 스페인 식민지로 있었고, 19세기말에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이후 미국의 영향력이 커졌는데요. 20세기 초에는 스페인과 미국 전쟁에서 스페인이 패하면서 식민지였던 쿠바, 푸에르토리코, 필리핀에 관한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미국에 양도하게 됩니다. 국제사회의 비난을 의식한 미국이 이때 쿠바를 자국령으로 귀속시키지 않고, 독립시키게 되지만, 쿠바는 미국과 소련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거치면서 세계대전 이후 공산주의 국가가 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스페인어로 La Habana(라 아바나)가 쿠바의 수도인데요. 아바나, 혹은 하바나로 줄여서 불립니다. 쿠바 섬의 서북쪽에 위치하며, 카리브 해에 있는 최대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100만명이 넘는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음식이 어우러져 쿠바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2021년 1월 이후 쿠바를 여행한 사람에 한해서 미국 전자여행허가제인 ESTA 입국이 불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쿠바를 포함해서 남미는 직항으로 갈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미국을 경유해서 가게 됩니다. 과거에 쿠바 여행을 한 적이 있다면, 미국 도착이나 경유 시, 아무 생각 없이 비행기를 타면 안 됩니다. 쿠바는 2021년 1월 12일 이후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이 되었기 때문에 쿠바가 테러 지원국 리스트에 오른 2021년 1월 이후에 쿠바를 다녀온 여행자는 미국 ESAT 발급이 거부됩니다. 그래서, 미국을 가거나 경유를 할 일이 있다면, ESTA가 아닌 반드시 관광상용비자인 B1/B2 비자를 미국 대사관에 가서 미리 발급받아야 합니다. 바이든 정부에서는 쿠바를 테러지원국 리스트에서 빼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 보이는데, 이것은 결과가 나와봐야 아는 것이라서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불편한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미국에 갈 일이 뭐가 있겠냐 싶고, 쿠바라는 나라의 매력에 꼭 가보고자 한다면, 쿠바 여행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쿠바의 문화에서 춤

쿠바의 문화는 다른 남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좀 다른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쿠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살사, 손, 룸바 등의 음악과 춤으로 유명한데요. 확실히 다른 남미 지역보다 춤과 음악에 대한 열정과 영향력이 대단합니다. 쿠바는 아프리카 문화의 강력한 영향을 받았기에 쿠바의 음악, 춤, 종교, 의류, 심지어 음식에도 독특함과 다양성이 묻어 있다고 합니다. 쿠바의 열정과 활기로 가득 찬 춤과 음악은 쿠바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화에서 잠깐 등장하는 쿠바 주변 씬에서도 쉽게 발견됩니다. 분노의 질주 8의 촬영지가 쿠바였고요. 제니퍼 로페즈의 최신 영화 'The Mother'에서도 쿠바가 나오는데, 뭔가 색다른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쿠바를 여행한다면, 꼭 체험했으면 하는 것으로 쿠바식 댄스가 있습니다. 한국에 관광으로 오는 외국인이 K-Pop에 열광하며, 아이돌의 칼군무를 연습하는 것처럼 쿠바의 아바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댄스학원이 있습니다.

 

쿠바 아바나의 Latinsalseando 댄스학원

쿠바의 아바나에서 살사를 배울 수 있는 댄스 학원 Latinsalseando는 쿠바인처럼 춤을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8년간의 노하우를 가진 댄스학원인 이곳은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99%가 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모든 형태의 쿠바 춤을 배울 수 있는데요. 쿠바 살사, 손, 아프로-쿠바 룸바, 폴플로레 요루바, 차차차, 맘보, 루에다 데 카지노와 같은 전통적인 쿠바 춤부터 키좀바, 레게톤, 바차타와 같은 최근 스타일까지 모두 가르친다고 합니다.

Latinsalseando의 선생님은 각자의 춤에서 전문가로 쿠바 전역에서 가장 우수한 분들이 선발된다고 해요. 이곳의 선생님들의 춤을 아래 동영상에서 감상해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qYKmTfLUcB8

출처: Latinsalseando의 About us

 

수업 형태는 개인 수업, 오픈 그룹 수업, 미니 그룹 수업, 어린이 클래스, 택시 댄서 등이 있습니다. 위의 수업은 대충 이름만 봐도 알 수 있지만, ‘택시 댄서’라는 형태는 전혀 감이 안올 것 같네요. 이것은 경험 많은 댄스 강사가 학생들을 데리고, 아바나에 있는 최고의 클럽에 가서 보여주며, 함께 춤을 춥니다. 이때 택시 댄서가 바로 파트너가 되고요. 전문 댄서를 3시간 동안 옆에서 두고 제대로 춤을 배우게 됩니다. 이때 비용은 사람 당 25달러입니다. 이 비용 이외에는 클럽에 들어가는 입장비, 음료와 교통비 정도가 추가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3시간 개인 강습인데, 3만원 정도의 비용이라니 정말 한 번은 경험해 볼만한 댄스 수업으로 보입니다.

 

개인수업: 초보부터 고급자까지 수업은 유동적이며, 코스는 개인 맞춤으로 진행됩니다. 비용은 한 시간당 $18이고, 10시간 수강할 경우 $150입니다. 전문적인 개인 살사 강사와 스케줄을 정해서 댄스를 배우게 됩니다.

 

오픈 그룹 수업: 초보부터 중급까지 참여할 수 있는 코스로 화요일과 목요일 수업이 있습니다. 오후 6시 수업은 초보자, 오후 7시 수업은 중급자의 시간이며, 댄스는 살사이며, 학생은 5~20명으로 구성됩니다. 수업료는 하나의 수업에서 한 사람당 $5입니다.

 

미니 그룹 수업: 춤은 살사나 룸바, 차차차 중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것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초보부터 고급자까지 레벨로 나뉩니다. 스케줄은 유연하며, 학생수는 2~8명 정도입니다. 시간당 수업료는 인당 $15입니다. 그리고, 개인별로 전문적인 댄스 파트너가 주어집니다.

 

어린이 수업: 여행에 동반한 자녀도 춤을 배울 수 있으며, 모든 레벨의 수준을 수용하며, 스케줄도 유연합니다. 코스는 살사, 컨템포리, 발레나 아프로-쿠바 댄스로 이루어집니다. 학생은 1~20명 규모이며, 금액은 개인 수업은 인당 $12, 미니그룹 수업은 인당 $8, 오픈 클래스는 $5입니다.

 

LatinSalseando의 댄스 강습 시간표는 여기를 클릭해서 확인 가능합니다.

 

LatinSaseando의 학원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고하세요.주소는 Lealtad # 624 between calle Reina and Salud, Centro Habana, La Habana, Cuba입니다

출처: LatinSalseando

 

쿠바의 수도 아바나는 정말 많은 살사 스쿨이 있는데, 대략 50개가 넘는다고 해요. 여기에서 ‘School’이라는 용어가 쿠바에서는 일반적으로 매우 느슨하게 이용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댄스 스쿨 중에 많은 수가 춤에 대한 공식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젊은 쿠바 남성들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고요. 자신의 숙소 앞에서 기본적인 동작을 가르쳐 주는 식으로 끝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개인 강습으로 자신의 숙소에 방문해서 가르쳐 주는 것을 선호한다면, 그런 레슨을 알아보시는 것도 좋지만, 더 믿을 만한 전문 댄스 강사로 이루어진 댄스학원에서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면, LatinSalseando와 같이 좀 규모가 큰 곳을 찾아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앞으로 계획할 쿠바 여행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