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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영향을 미칠 해외 유학 트렌드

세상이모저모

by 사월짱 2023. 12. 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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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해외 교육에서는 AI 챗봇의 증가, 빠른 응답의 중요성, 유학의 경제적 부담 증가, 정부의 강화된 감시, 인도의 부상과 정책 변화 등이 주요 트렌드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교육 기관, 학생, 정부 간의 협력과 혁신이 요구되며, 글로벌 교육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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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ICEF Monitor의 2024년 해외 유학 트렌드 분석

ICEF Monitor는 국제 교육 시장의 최신 동향과 트렌드를 보도하고 산업의 주요 이슈에 대한 기사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국제 교육 부문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박람회를 주최하며, 교육기관과, 에이전트, 서비스 제공업체 등이 협력과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합니다. 국제 교육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 ICEF Monitor는 시장 조사와 보고서 작성을 통해 산업 주요 일선에게 전략적인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2023년 한 해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ICEF Monitor의 최근 기사가 재미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타이틀은 ‘Five International education trends that will extend into 2024’로 는 2024년에도 이어질 다섯 개의 해외 교육 트렌드에 대한 관한 것입니다.

 

원문 기사 내용은 아래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Five international education trends that will extend into 2024

Here we are at the end of another fascinating year in international education, and as always, we like to look back over the past months and reflect on the trends and events that most affected educato

monitor.icef.com

 

1. AI가 주류로 이동

AI가 교육기관의 웹사이트에 등장한 것은 그리 오래전의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메일 문의나 게시판 문의는 이제 아주 전통적인 방법으로 실시간 챗봇을 통한 질의응답은 교육계뿐만 아니라 상당히 많은 산업에서 소비자 혹은 고객의 소통의 창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AI 챗봇은 다음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학생 질의와 입학 신청서의 반응 시간의 단축: 해외 교육 시장에서 AI는 이제 현실적인 기회로 AI 툴이 학생 모집을 더 빠르고, 더 쉽고 더 나은 방법으로 주도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방법은 교육 기관이 학생의 질문을 접수해서 식별하고, 프로세싱을 거쳐 학생에게 답변을 주기까지 10~15일의 시간이 필요했다면, AI 툴 도입은 이런 처리 시간 간격을 10~15분으로 단축시켰습니다.

 

- 학생 개개인을 위한 개인화된 커뮤니케이션: 인공지능은 개인화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으며, 인공지능으로 강화된 챗 툴은 더 넓은 범위의 글로벌 학생과 그들의 가족에게 영어와 같은 공용어나 현지 언어가 아닌, 질의자의 모국어로 소통을 하는 개인화된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합니다.

이런 언어 장벽을 제거하는 것은 학생들이 입학 신청과 관련된 복잡한 정보를 이해하는 것을 돕고 대화 과정에서 오해를 줄이는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해외 어학원이나 대학교의 웹사이트를 보면 학생모집에 적극적인 곳은 챗봇과 같은 실시간 채팅창을 홈페이지 메인에 띄워 놓습니다. 이곳을 통해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는데요. 확실히 이런 소통의 창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2. 학생들은 빠른 응답을 기대

이 항목의 트렌드는 1번 항목과 어쩌면 연결되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학교 입장에서는 국적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국적 밀도가 높은 국가의 학생의 경쟁력은 높아집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빨리 입학 결과를 알고, 비자 신청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곳을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목적으로 웹을 통한 검색을 수행하는데, 해당 학교로부터 정보와 답변을 빠르게 얻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2023년 Keystone Education그룹에서 195개국 이상의 23,800명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이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향상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정보의 가용성’, ‘응답의 질’과 함께 ‘응답 속도’가 24% 비율로 Top 3에 들었습니다.

62%의 학생들이 24시간 내에 대학의 응답을 기대하고 있다는 결과를 얻었고, 이 수치는 2022년에 비해 21% 증가한 것이라고 합니다.

 

3. 유학 비용이 더 부담되기 시작함

인플레이션은 세계적인 현상으로 생활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유학생은 인상된 학비까지 부담을 해야 하니 체감하는 물가가 예년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느낄 듯한데요. 아래 수치를 보면, 실제로 유학에 대한 부담 위기는 전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 호주에서는 2023년 9월 분기의 생활비가 2022년 동일 분기 대비 9% 상승
• 캐나다에서는 2023년은 40여 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록 임대료 상승
• 미국에서는 2023년 9월에 조사된 미국 시민의 67%가 생활비가 급여를 앞지르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는 2022년에 58%였던 것보다 상승한 수치
• 영국에서는 이번 가을에 조사된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전월 대비 생활 비용이 증가했다 함
• 뉴질랜드에서는 2023년 9월에 가디언이 실시한 조사에서 생활비 절감이 정부가 다룰 다른 문제보다 높은 우선순위를 보였고, 절반 이상이 금전적으로 어렵거나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함
• EU 전반에 걸쳐, 음식 값의 상승은 가계의 청구서 지불 능력을 제약하고, 더 넓은 경제에서 지출할 수 있는 추가 수입도 짜내고 있음

 

경제적 부담은 이미 2022년에 국제 학생들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2023년에는 오직 최상위 예비 학생 아니면, 관대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만이 유명한 대도시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들이 충분한 예산을 가지고 있더라도, 적절한 숙소를 찾는 것에 올해는 좀 더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호주와 캐나다에서는 정부가 새로 입국한 국제 학생들이 직면한 생활비 및 숙소 문제에 충분히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서 새로운 국제 학생들을 위한 은행잔고 임계치를 높였으며(호주는 현재 20,000달러 이상, 캐나다는 현재 20,000달러 이상), 기관들이 캠퍼스 기숙사를 늘리거나 학생들에게 숙소를 찾아주는 데 적극 참여하도록 강제할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4년에는 경제적으로 덜 부담스러운 목적지가 호감을 끌어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4. 무한한 성장 마인드에서 갑작스러운 전환

2023년 여름 말에 호주, 캐나다 및 영국 정부는 국제 학생들을 개방적으로 수용하던 정책에서 훨씬 더 신중한 입장으로 전환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2024년에는 국제 교육 정책이 높은 이민에 대한 대중의 우려에 더 명백하게 연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화로 기관들은 학생 등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거나 성장 속도를 늦추는 압박에 직면하게 되어 국제 교육 전략을 재고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새로운 환경에서는 정부 감시가 강화되면서 품질과 학생 만족도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국제 학생들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등의 높은 수준의 지원을 제공하는 기관들은 우선적인 비자 처리 대우를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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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도가 글로벌 학생 이동성 주도

올해는 인도가 중국을 대체하는 해로 여겨질 만큼 인도는 세계 제1위의 목표 시장으로 교육계에서 집중을 했다고 합니다.

호주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유학생 그룹이 인도에서 온 학생들로 2022년과 2023년 사이 인도 학생수가 22% 증가한 곳에서 중국인은 2%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캐나다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29% 감소한 중국 시장과 달리, 캐나다 기관의 인도 학생 시장은 2019년 이후 46% 성장했습니다. 2023년에는 인도에 너무 의존하는 것을 오히려 염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올해 6월에 캐나다 땅에서 인도 국가가 연루된 암살에 신뢰할 수 있는 증거가 있다고 발표한 후, 하반기 캐나다와 인도의 외교적 긴장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인도의 비자신청을 처리하는 IRCC의 능력은 심각하게 약화되었고, 일부 인도 가족들 사이에서는 캐나다 교육의 매력을 잃고 있다는 얘기도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캐나다 대학들이 중국과 인도 학생의 의존도를 낮추고, 학생의 국적을 더 다양화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영국은 상당히 인도 학생의 비율이 높은 국가 중에 하나로 2021/22년 영국 대학의 전체 비유럽계 등록자의 23%가 인도에서 온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들보다 더 높은 비율을 가진 국적이 있고, 예상하는 바대로 중국인입니다. 2024년 1월부터 더 이상 석사 과정의 학생이 동반 가족을 영국에 데려올 수 없는 정책이 발표되었는데요. 영국 정부의 학생 부양가족에 대한 금지는 인도 학생 수 성장을 매우 느리게 할 거라는 전망입니다.

 

2022/23년에 인도는 미국 대학의 유학생 등록 증가에 주요 동인으로 전년대비 35% 성장하였습니다. 여전히 중국이 1위를 유지하지만, 중국 학생의 등록 성장률은 -0.2%였다고 합니다. 미국과 미국 기관들이 인도에서 채용을 늘리고 있고, 미국 정부가 2023년에 인도에서 100만 개 이상의 비이민 비자를 처리하는 목표를 언급했습니다. 지난 9월 인도 주재 미국 사절단은 이미 그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2019년 팬데믹 이전보다 거의 20% 더 많은 신청을 처리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팬데믹 동안 많은 국가들이 해외 유학생이 전반적인 경제에 얼마나 기여를 하는지 명확히 깨닫는 시기였고, 이후 국제 학생수 회복을 넘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는 2022/23년에 겪었던 성장속도를 지속할 수 없을 것이며, 많은 캠퍼스와 지역 커뮤니티가 국제학생을 받을 자격을 갖춰 경험을 제공하기에 적당한 역량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유학생 수용 및 이민 정책에 적극적인 국가의 정부는 국제 교육 부문에 더 활발하게 규제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024년은 해외 유학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할 수 있는 해입니다.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교육 기관들은 빠르게 적응하고, 학생들은 더 나은 경험을 추구하며, 정부들은 국제 학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다양성과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미래의 국제 교육은 보다 풍요롭고 폭넓은 차원에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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