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로스쿨 랭킹 비교: US News & World Report, Times Higher Education, QS 세계 대학랭킹

세계적인 대학 평가 기관인 US News & World Report의 2023-2024 최고 로스쿨 랭킹, 2024년 Times Higher Education 세계대학랭킹의 전공 법학 부문 순위, QS 세계대학랭킹의 2023년 법학 및 법률 연구 전공 랭킹을 통해 법학 부문 세계 최고의 대학을 알아보겠습니다.

 

 

US News & World Report 2023-2024년 최고 로스쿨 랭킹 Top 10

US News & World Report 2023-2024년 최고의 로스쿨을 뽑는 랭킹에서 1위는 예일과 스탠퍼드가 공동으로 차지했고, 3위는 시카고 대학의 로스쿨, 4위는 유펜의 커레이 로스쿨, 5위는 듀크와 하버드 로스쿨이 차지했습니다.

T14 Law가 모두 10위 안에 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순위 테이블에서 Top 10만을 뽑아봤습니다.

 

순위	대학명	풀타임 학생수	LSAT 중간점수	학비/년
1	Stanford University	577	173	$71,610
1	Yale University	636	175	$71,425
3	University of Chicago	610	173	$74,607
4	UPenn (Carey)	824	172	$73,008
5	Duke University	755	170	$72,632
5	Harvard University	1,747	174	$71,734
7	New York University	1,413	172	$76,290
8	Columbia University	1,293	173	$78,278
8	University of Virginia	922	171	$71,500 (비거주자)
10	Northwestern University (Pritzker)	769	171	$72,212
10	UC Berkeley	1,093	170	$67,816 (비거주자)
10	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	959	171	$69,808 (비거주자)

 

공동 5위로 6위 자리가 비며, 바로 다음 순위는 7위입니다. 7위 뉴욕대, 8위에 콜롬비아대학과 버지니아대학, 공동 10위에 세 개의 대학, 노스웨스턴의 프리츠커 로스쿨, UC 버클리, 미시간대 앤 아버가 선정되었습니다.

10위 안에 공립대학이 세 곳이 들었고, 학비는 외국 학생 기준인 비거주자(Out-of-State)가 납부하는 비용으로 표시했습니다. 공립이지만, 해당 주의 거주자가 아니라면, 사립대학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 학비를 납부합니다. 로스쿨은 학비 측면에서 국공립의 의미가 거의 없어 보입니다.

 

US News & World Report의 로스쿨 랭킹을 참고하면, 최고의 랭킹, 위치에 따른 검색 축소, 등록금 정보 비교, 학교 규모는 어떠한지, LSAT 시험 성적에 관한 정보 등을 알 수 있다는 이로운 점이 있습니다.

MEDIAN LSAT(Law School Admission Test)는 미국 로스쿨 입학시험의 중간 점수를 의미합니다. LSAT는 미국 로스쿨에 입학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응시해야 하는 시험으로, 논리력과 추론 능력을 평가합니다.

시험은 매년 6회 실시되며, 각 시험의 성적은 백분위 점수(percentile rank)로 제공됩니다. MEDIAN LSAT는 해당 연도의 LSAT 응시자들의 성적을 백분위 점수로 환산한 후, 중간에 위치한 점수를 의미합니다.

즉, 해당 연도의 LSAT 응시자들 중 절반은 MEDIAN LSAT보다 높은 점수를 받고, 절반은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MEDIAN LSAT는 입학 성공에 필요한 지표로, 점수가 높을수록 로스쿨 입학에 유리합니다.

 

 

 

 

 

 

Times Higher Education 세계대학 랭킹 2024 by Subject: Law 랭킹 Top 10

Times Higher Education (THE)의 로스쿨 랭킹은 2024년 THE 세계 대학 랭킹과 동일한 신뢰할 만한 엄격한 성과 지표를 사용하지만, 연구, 조사, 분석 방법은 해당 학문 분야에 맞게 재보정되었습니다.

2024년의 순위에는 작년보다 39개가 늘어난 329개 대학이 포함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해 테이블에서 하버드 대학은 5 계단 올라 2024년 1위를 하였고, 스탠퍼드 대학은 2위로 밀려났습니다. 3위와 7위에 영국의 캠브리지와 옥스퍼드가 각각 올랐고, 공동 4위에 콜롬비아와 뉴욕대, 6위에 UC 버클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8위에 호주의 멜버른대학교, 9위에 시카고대학, 10위에 예일대가 차지했습니다.

THE 로스쿨 랭킹 10위 안에 미국이 7개 기관이 들었고, 영국이 2개, 호주가 1개가 들었습니다. 아래 테이블은 Top 10까지 밖에 표시를 안 했지만, 이번 랭킹에서 Top 100을 보면, 벨기에의 브뤼셀 자유 대학은 공동 77위에서 테이블의 신규 진입자가 되었고, 독일의 뮌스터 대학과 영국의 런던 SOAS 대학은 이번에 처음 명단에 올라가며 상위 100위 안에 랭킹 되었습니다.

미국과 영국 외에도 상위 100위 안에서 가장 많은 대학을 차지한 국가는 네덜란드, 캐나다, 독일이며, 각각 7개의 대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순위	대학명	풀타임 학생수	학생:교수비율	국제학생 %
1	Harvard University	20,050	9.0	25%
2	Stanford University	14,517	6.4	23%
3	University of Cambridge	20,565	11.5	38%
4	Columbia University	25,914	5.2	35%
4	New York University	48,461	11.8	42%
6	UC Berkeley	39,991	17.9	22%
7	University of Oxford	21,750	10.9	42%
8	University of Melbourne	51,307	25.1	47%
9	University of Chicago	15,792	6.2	36%
10	Yale University	11,924	5.2	21%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23: Law & Legal Studies 랭킹 Top 10

전 세계의 대학 중에 법률과 법률 연구 부분에서 최고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이 어디인지 글로벌 순위가 궁금하다면, 참고할 수 있는 랭킹이 바로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Law & Legal Studies로 가장 최근에 발표된 것이 2023년 버전입니다.

2023년 QS 세계 대학 랭킹은 총 54개 분야를 다루며, 이를 다섯 가지의 주요 주제 영역으로 그룹화합니다. Law & Legal Studies의 상위 주제 영역은 ‘Social Sciences and Management’입니다.

QS 세계 대학 랭킹은 매년 특정 분야에서 선도 대학을 확인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편성됩니다. 연구 인용 횟수와 함께 세계적으로 중요한 고용주 및 학계 조사 결과가 대학 순위 산정에 사용되며, 매년 선정에 중요한 도구인 방법론(Methodology)은 웹사이트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랭킹 선정의 중요한 지표로 핵심 다섯 개가 있는데, 학문적 평판, 고용주 평판, 연구 논문 인용수, H-Index(학자나 대학부서의 생산성과 영향력을 측정하는 지표), 국제 연구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각설하고, 2023년 QS 세계대학랭킹의 법학 및 법률 연구 부문 순위 중 Top 10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순위	대학명	전체점수	학문평판	고용주평판	논문인용수	H-Index
1	Harvard University	99.8	100	100	95.5	100
2	University of Oxford	98	99.3	97.3	93.4	96.5
3	University of Cambridge	97.1	97.3	96.3	95.8	98.2
4	Yale University	93.8	95.7	89	98.5	95.8
5	Stanford University	93.4	92.6	93.3	98.3	94.4
6	New York University	91.6	95.2	82.9	94.2	95.8
7	LSE	89.9	90.1	89.8	91.5	88.9
8	Columbia University	89.7	90.5	84.3	93.3	96.9
9	UC Berkeley	88.9	89.3	85.7	93	92.4
10	University of Chicago	87.9	88.5	81.3	99.2	95.1

QS 랭킹에서는 1위가 하버드, 2위 옥스퍼드, 3위 캠브리지, 4위 예일, 5위 스탠퍼드, 6위 NYU, 7위 LSE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s), 8위 콜롬비아대, 9위 UC 버클리, 10위 시카고 대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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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US 뉴스, 타임스, QS 랭킹 비교

US 뉴스는 미국의 소유이며, 타임스 (Times Higher Education)와 QS (Quacquarelli Symonds)는 영국의 소유입니다. 평가 방법론, 평가 대상, 사용되는 데이터가 다른 만큼 세 랭킹은 서로 다른 측면에서 대학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기므로, 각 랭킹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우선순위와 목표에 맞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US News & World Report의 Law School 랭킹은 미국 내의 법학 대학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주로 미국 내 법학 교육의 평판, 입학 난이도, 학생 품질 등을 기반으로 산정됩니다.

Times Higher Education의 Law 랭킹은 전 세계 대학의 법학 프로그램을 평가하며, 종합적인 지표를 사용하여 대학의 학술적 우수성, 연구 생산성, 교육 품질, 국제적 영향력 등을 평가합니다.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23: Law & Legal Studies 랭킹은 법학 및 법률 연구 분야에서의 전 세계 대학의 우수성을 평가하며,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의 품질, 학생 만족도, 국제적 명성 등을 고려합니다.

이러한 차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랭킹을 참고하는 사용자가 어떤 랭킹이 가장 적합한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각 랭킹의 방법론과 평가 기준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변별력이 뛰어난 랭킹은 사용자의 우선순위와 목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종합적인 비교와 분석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국제적인 시각에서 법학 프로그램을 비교하고 평가한 순위나 국제적 영향력 등이 필요하다면 Times Higher Education의 Law 랭킹을, 미국 내 법학 교육의 특정 측면 및 입학 난이도, 취업률, 학생 품질 등을 알고자 한다면, US News & World Report의 Law School 랭킹을 참고하면 되고, 연구 인용 횟수, 고용 주 및 학계 조사결과 등에 초점을 맞춘 랭킹이 필요하다면, QS 세계대학랭킹의 법률 전공 순위를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