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명문 국립 대학교인 University College Dublin의 대학부설어학원 ELA는 영어과정과 숙소를 한꺼번에 신청할 수 있는 여름 패키지 과정을 제공하며, 올해 여름 7월과 8월 프로그램에서 여전히 입학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장마와 함께 여름이 가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면, 다시 불볕더위가 찾아오겠지만, 그 기간이 이제 한 달 보름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참 대학생들은 여름 방학을 즐기고 있을 시간입니다. 여름 방학을 이용해서 막바지 어학연수를 하고자 하는 학생이거나 여름휴가를 위해서 잠깐의 시간을 내서 영어공부를 원하는 직장인 혹은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참가할 수 있는 어학 과정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대학 중에 하나인 UCD(University College Dublin)의 대학부설어학원인 English Language Academy(ELA)에서 제공하는 여름 영어 프로그램(Summer English Language Courses)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름 과정은 기본적으로 2023년 5월 22일 ~ 8월 21일 사이의 수강을 말하며, 이 사이 매주 월요일에 수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학부설어학원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학기제, 쿼터제 혹은 4주 혹은 8주 텀 등을 기본으로 해서 특정 개강일에 맞춰진 것에 비하면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UCD에서 제공하는 영어 과정은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 매주 월요일에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초부터 고급자까지 전 레벨의 영어 코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름 과정을 시작할 수 있는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빠른 일정이 다음 주 월요일이니 비행기표만 구할 수 있다면, 당장이라도 아일랜드에서 영어 수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8월 7일은 월요일인데, 때마침 아일랜드의 뱅크 휴일입니다. 그래서, 그 주는 수업이 화요일에 시작해서 8월 8일이 되며, 공휴일로 인해서 하루 비는 수업 시간에 대해서 보충을 하거나 환불을 해주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학생들은 교실 안에서뿐만 아니라 교실 밖에서도 다양한 아일랜드 문화를 탐험하고, 오래 지속되는 우정을 만들며, 실제 상황에서 영어를 연습하는 충분한 기회를 얻습니다. 학교가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과 행사들로 가득한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Summer 패키지라고 하는 세 개의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요. 이는 프로그램과 동시에 숙소도 함께 신청할 수 있는 패키지입니다. 여름에 참여하기 때문에 UCD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는 있습니다.
영어 과정은 여름 과정인 일반영어, 아카데믹영어, 비즈니스 영어, 캠브리지나 아이엘츠 시험 준비를 선택할 수 있고, 두 개 이상 조합해서 수강도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주당 오전 20 레슨 수업입니다.
옵션 | 패키지 가격 | 내 용 |
옵션 1 | 1,380유로 | - 2주 영어과정 (학비는 주당 300유로) - 등록비 + 첫 번째 교재비 포함 - 교내 기숙사 프리미엄 2주 비용 - 1인실, 개인 욕실과 셀프 케이터링 |
옵션2 | 2,400유로 | - 4주 영어과정 (학비는 주당 300유로) - 등록비 + 첫 번째 교재비 포함 - 교내 기숙사 프리미엄 4주 비용 - 1인실, 개인 욕실과 셀프 케이터링 |
옵션 3 | 3,480유로 | - 6주 영어과정 (학비는 주당 300유로) - 등록비 + 첫 번째 교재비 포함 - 교내 기숙사 프리미엄 6주 비용 - 1인실, 개인 욕실과 셀프 케이터링 |
기숙사는 교실까지 도보거리에 위치하며, UCD 캠퍼스 시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잘 갖춰진 주방 시설을 사용할 수 있고, 24시간 보안 및 지원 팀이 경비를 서고 있습니다.
2주밖에 시간이 없다면, 옵션 1을, 4주를 원하면, 옵션 2를, 6주까지 참여하고자 한다면, 옵션 3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숙소가 필요없다면, 영어 프로그램만 신청해도 무방합니다.
2023년 7월 1일부터 비유럽계(Non-EEA) 학생이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아일랜드 법무부는 최근 아일랜드에서 공부를 할 목적으로 비-유럽경제지역(Non-EEA) 학생들에 대한 새로운 재정 요구 사항을 도입했습니다.
이제부터 유럽경제지역 밖에서 오는 학생들은 다음과 같이 충분한 자금의 증거를 제공해야 합니다.
6개월 미만 코스 | 6개월 이상 코스 | |
비자 필요 없는 학생 | 체류기간 동안 한 달에 500유로 또는 총 3,000유로 중 적은 금액 선택 | 1년에 4,500 유로 |
비자 필요한 학생 | 체류기간 동안 한 달에 700유로 또는 총 4,200유로 중 적은 금액 선택 | 1년에 10,000유로 |
비자가 필요 없는 학생은 아일랜드에 여행하기 전 비자를 받을 필요가 없는 국적의 학생들로, 대한민국 국적의 학생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그러니, 이렇게 기억하면 됩니다.
6개월 미만 코스면, 한 달에 500유로씩 계산해서 체류기간만큼 재정 서류를 준비하면 되니, 예를 들어, 2개월 연수이면, 1,000유로 정도 되는 잔고증명원을 본인 명의로 발급받아 들어가면 됩니다. 6개월 이상은 무조건 4,500유로의 잔고증명원을 만들어서 아일랜드에 갈 때 꼭 지참해야 합니다. 서류는 영문으로 잔고를 유로로 표시하거나 최소한 미화로 표시해서 발급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일랜드는 비자를 한국에서 발급받고 갈 필요가 없는 나라입니다. 단기 어학연수라면, 90일 내 체류하면서 영어 공부 가능하고, 이보다 더 길게 공부할 계획이라면, 현지에서 체류하면서 거주허가(IRP)를 신청하면 됩니다. 아일랜드에서 장기간 영어공부를 하고자 한다면, 다음의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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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에는 여러 우수한 대학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명문인 세 개의 대학을 고르라고 한다면, 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인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Trinity College Dublin)이 있고, 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대학 중에 하나인 국립 더블린 대학교 (University College Dublin), 그리고, 인문학과 과학 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아일랜드 국립대 골웨이 (National University of Ireland, Galway)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일랜드에는 다른 우수한 대학들이 있으며, 학문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립 더블린 대학교는 줄여서 UCD라고 하며, 1854년에 설립되어 아일랜드의 최초의 대학 중 하나입니다. 공학, 법학, 경영학, 인문학과 과학 그리고,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3 만 3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학사, 석사, 박사 학위 과정에서 재학 중입니다. 특히, UCD에는 세계 3대 경영대학 학위 인증인 EQUIS, AACSB, AMBA를 모두 받은 트리플 크라운 비즈니스 스쿨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 대학 안에는 대학부설어학원 ELA (English Language Academy)를 운영하면서 외국 학생들에게 영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LA는 한 반에 평균 12명 정도의 학생이 공부하며, 최대 15명으로 제한합니다. 학생들은 성공적으로 등록된 코스를 마치면, 수료증을 받게 됩니다. 프로그램 신청을 원하면, 입학신청서 작성하고 제출한 후 학비의 5%를 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유럽 밖에서 와서 비자가 필요한 학생은 비자 신청 전에 전액의 학비를 납부해야 합니다.
"Bank holidays"란 용어는 주로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사용되며, 은행이 휴무하는 공휴일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은행들이 해당 날짜에 운영을 중단하고, 고객들에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없도록 휴무를 보장하는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일자에는 은행들이 문을 닫고 경비원들이 보안을 유지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에 "은행 휴무일"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은행들이 인터넷 뱅킹 및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해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bank holidays"가 실질적인 중요성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정부 및 기업의 공휴일 목록에서 해당 날짜를 포함하여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8월 7일은 아일랜드의 공휴일 중 하나인 "Summer Bank Holiday"로 알려져 있으며, 해당 날짜에는 은행 및 다른 기관들이 문을 닫아 휴무를 보장합니다. 아일랜드의 Summer Bank Holiday는 여름에 있는 휴가철을 기념하고 즐기기 위한 날이며, 행사와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8월 7일 월요일이 쉬는 날이니 매주 월요일마다 개강하는 아일랜드의 어학원은 그다음 날인 화요일에 개강일이 잡혀 있습니다. 이점 감안해서 어학연수 계획 일정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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