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고장 리버풀에 위치한 LILA* 랭귀지 스쿨은 16~24세의 성인이 영어를 배우면서 축구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영어+축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럽 리그에서 뛰는 한국 축구 선수들의 멋진 활약에, 아시안 게임의 축구 경기에, 요즘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축구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는 직접 하는 것도 즐겁지만,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관중들의 반응을 보고, 경기 후 뒷 이야기를 전해 듣는 것도 특별한 재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소위 잘 나가는 스포츠 선수는 웬만한 인기 연예인보다 훨씬 많이 벌고, 높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어 더 유명인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 나이에 그런 스포츠 스타가 되기를 꿈꾸며, 스포츠를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아이들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것이겠죠.
글로벌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운동 능력 이외에도 언어 구사 능력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축구 트레이닝과 함께 영어 교육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영국에서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비틀스의 도시이기도 한 영국 리버풀은 EPL의 두 개의 클럽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리버풀 FC와 에버튼 FC가 이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리버풀은 축구를 사랑하는 도시인만큼 영어를 가르치면서 축구 훈련을 제공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 어학원도 존재합니다.
LILA*라고 하는 랭귀지 스쿨이 English and Football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는데요. 여름에만 캠프 형태로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여름 기간을 뺀 연중 내내 제공하고 있어서 아주 특별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 성인부터 20대 중반의 성인까지의 과정이라서, 유소년에 맞춰져 있는 여타 축구 프로그램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리라의 프로그램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영어와 축구 과정은 학생들에게 영어 공부와 축구장 안팎에서 축구 기술을 향상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리버풀은 축구 팬들 사이에 인기 있는 도시로 두 개의 프리미어 리그 팀을 두고 풍부한 축구 역사를 자랑합니다. 리버풀 FC는 안필드 스타디움을 홈으로 하고, 에버튼 FC는 굿슨 파크 스타디움을 홈으로 사용하는데, LILA*에서 차로 13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LILA의 영어+축구 프로그램은 리버풀에 기반을 둔 매우 성공적인 축구 칼리지에서 제공하는 축구 코칭과 함께 영어 언어의 모든 영역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풀타임 학습을 제공합니다. 축구 훈련 중에 학생들은 전문 경력을 가진 스태프, 예전 프로 축구 선수 및 매니저를 포함한 경험이 풍부한 스태프로부터 혁신적인 코칭을 받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며 그들의 체력과 선수 개발을 모니터링합니다. 코칭은 개별 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학생들은 정기적인 경기와 컵 경기에 참가할 기회도 있습니다.
영어 과정은 주당 15시간의 일반 영어 수업이며, 축구 훈련은 주당 7시간의 축구 코칭으로 이루어집니다. 영어 수업을 레벨은 A1~C1까지 기초부터 고급자 수준을 포함하고 있어 어떤 영어 수준이라도 참여 가능합니다.
그리고, 축구 역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요구하는 최소한의 레벨이 없습니다. 수업시간표는 신청하는 시점에서 확인을 받게 되며, 시간표 샘플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어 수업 | 월~금요일 9am-12.15pm 혹은 2.45pm–6pm |
축구 훈련 | 월요일, 2:30pm – 4:00pm 화요일, 2:30pm – 4:00pm 수요일, 1:00pm – 4:00pm 목요일, 4:00pm – 5:00pm |
영어 + 축구 프로그램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9월 ~ 6월까지 참가 가능, 매주 월요일 시작
• 18~24세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며, 16/17세는 부모님의 동의 필요
• 최대 학급 규모 15명 (평균 12명)
• 팀 훈련 세션
• 영양 조언
• 추가의 비용 지불로 프리미어 리그나 축구 리그 매치 방문의 기회
• 데이터 분석 접근 가능
프로그램은 원하는 만큼 수강 가능(최소 1주에서 최대 52주)하며, 2024년도에 비용 인상이 있기 때문에 2023년과 2024년의 프로그램 비용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2023년 10월 15일 전에 신청하고, 2024년 3월 31일 전에 코스를 완료하는 일정으로 예약한다면, 학비 및 숙소비는 2023년 가격으로 적용해 준다고 합니다.
만약, 예약된 기간이 2024년 3월 31일을 넘어가면, 넘어간 주수에 대해서는 2024년의 비용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2023년 10월 15일 이후에 신청하는 모든 프로그램의 비용은 2024년 학비/숙소표에 준해서 납부해야 합니다. 이때도 2023에 시작해서 2024에 끝난다면, 두 해의 비용을 각각 계산해서 납부하게 됩니다.
아래는 2023년과 2024년도의 English + 축구 프로그램의 비용입니다.
2023년 프로그램 비용 | 2024년 프로그램 비용 | |
1-4 weeks | £440 per week | £595 per week |
5-10 weeks | £435 per week | £590 per week |
11-19 weeks | £430 per week | £585 per week |
20+ weeks | £425 per week | £580 per week |
추가의 비용 | 신청등록비 £45 교재비 £35 (2024년은 £40) 숙소신청비 £45 축구 Kit |
숙소는 홈스테이 혹은 셰어 사설 숙소, 아파트 중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홈스테이(조석식) 기준으로 1인실의 주당 비용은 GBP 165 (2023년), GBP 185 (2024년)입니다.
여기서, 8주를 영어 공부하면서 축구 트레이닝을 받는 동안, 홈스테이에서 거주한다고 가정했을 때의 비용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 신청등록비: £45
- 8주 프로그램비용: £435 X 8 = £3,480
- 숙소신청비: £45
- 8주 홈스테이비용: £165 X 8 = £1,320
- 교재비: £35
- 8주 전체비용: £4,925
* 숙소의 경우 여름철에는 추가로 받는 비용이 있고, 어린 학생(Young adult)에게만 받는 주당 비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리버풀의 시내 중심에 위치한 LILA*는 가족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중간 규모의 랭귀지 스쿨입니다.
교실은 18개로 전자 화이트보드를 갖추고 있으며, 학교 안은 와이파이가 무료입니다. 학생만 사용할 수 있는 IT 시설이 있고, 리버풀이나 근교 여행이 포함된 주/월의 소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쉴 수 있는 TV가 있는 큰 휴게실이 있고, 따뜻한 음료 및 스낵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도서실과 조용한 학습 공간이 있고, 기도실도 있습니다.
LILA* 랭귀지 스쿨의 위치는 지도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가까운 곳에 리버풀 대학교도 있고 리버풀 FC, 애버튼 FC가 있습니다.
비틀즈의 고향으로 유명한 리버풀은 이제까지 가장 성공한 밴드 이야기를 기리는 많은 명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시를 걷다 보면, 비틀즈 동상을 만나게 되고요. 60년대에 밴드가 정기적으로 연주한 유명한 ‘캐번 클럽’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리버풀은 아름다운 도시공원과 필하모닉 홀부터 캐번까지 다양한 음악적인 명소에서 연중 많은 음악 축제가 개최됩니다. 리버풀 에코 아레나는 MTV 유럽 뮤직 어워드, BBC Sports Personality of the Year, 서크 뒤 솔레이 (태양의 서커스), 그리고, 많은 유명 아티스트의 콘서트를 포함한 국제 행사가 개최됩니다.
리버풀은 그 멋진 해안선과 풍부한 해양 역사로 인해 2004년에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장소를 원하면, 언제든 방문할 수 있고, 유명한 머지 페리(Mersey Ferries)로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또한, 리버풀에는 빠질 수 없는 스포츠인 축구가 있습니다.
LILA*와 가까운 거리에 EPL 팀인 리버풀과 애버튼의 홈구장이 공원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습니다.
만약 경마나 골프를 좋아한다면, 4월마다 엔트리 레이스코스(Aintree Racecourse)에서 개최되는 그랜드 내셔널 경마대회를 확인하거나, 많은 골프 오픈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로열 리버풀 골프 클럽(Royal Liverpool Golf Club)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맨유와 맨시티가 있는 맨체스터가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도시 전체에 약간 삭막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고 한다면, 리버풀 도시는 바다도 보이며, 뭔가 더 아늑한 신도시 느낌이 나기도 하는 곳입니다.
축구의 고장에서 축구도 배우며, 영어를 배우고 싶다면, 리버풀의 LILA*의 영어 + 축구 과정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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