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봉사활동-스위스 friLingue 캠프에서 봉사하면서 언어배우기

스위스 friLingue가 진행하는 랭귀지 & 홀리데이 캠프에서 무료로 숙식하면서 봉사활동도 하고, 외국어를 배우며, 주변 도시를 탐험할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출처: friLingue

 

스위스 봉사활동 프로그램 - friLingue Volunteering in Switzerland

20세 이상으로 언어를 배우고 싶거나 스위스나 세계 곳곳에서 온 재미있는 사람을 만나는 독특한 여름 경험을 원한다면,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일하면서 최고의 여름을 보내며 거기에 언어까지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바로 지난번에 소개한 스위스 브라운발트에서 수학 캠프를 제공하는 캠프 회사인 friLingue(프리랑겨)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입니다.
스위스에 있는 friLingue 랭귀지 캠프에서 봉사활동하면서 스위스 사람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젊은이와 교류하고, 경험을 나눌 수 있습니다.
 
캠프에서 무슨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까 싶은데요. 하는 일은 간단합니다. 봉사자는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외출 혹은 여행을 할 때 함께 따라 나가서 스위스를 탐험하는 학생 활동에 참여해서 캠프 리더를 도울 수도 있고, 주방에서 셰프를 돕거나 캠프 시설을 청소하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캠프 액티비티에 관한 부분에서는 항상 취미와 재능이 넘쳐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선호합니다. 기타나 악기를 잘 다루거나 노래나 춤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봉사활동에 아주 잘 맞는 사람일 것 같습니다. 예술, 음악 또는 연극 분야에 관련된 경우, 캠프파이어 주변에서 저녁 공연을 하거나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워크숍을 진행하는데 주요한 인재로 쓰일 수 있습니다.
 
하루에 4~6시간 정도 일을 하며, 매주 하루나 이틀은 휴무입니다. 쉬는 날엔 주변 도시와 명소 관광을 해도 좋고,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도 좋습니다.
 
참가자는 자원봉사 경험과 프랑스어, 독일어 또는 영어 언어 수업을 결합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이 옵션을 선택하면 언어 학습비 및 숙식비를 보통 캠프 참가자보다는 훨씬 적게 지불하고, 근무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음의 두 가지의 봉사활동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풀타임 봉사자]
friLingue는 현재 그리고, 거의 항상 다음의 일자리에서 일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 주방 봉사자: 모든 캠프는 각자의 주방과 주방장이 있고, 급식할 사람들도 많습니다. 주방 일을 도울 사람을 항상 구하고 있습니다. 셰프가 식사를 준비하는 것을 돕고, 배식을 감독하고, 설거지와 식기세척기를 돌리는 일 등을 합니다.
 
- 하우스키핑 봉사자: 캠프는 거의 항상 만원이며, 숙박시설이다 보니 하우스키핑은 기본 업무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휴게실, 교실, 샤워실, 욕실 등을 청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우스키핑 봉사자는 일반적인 위생을 책임집니다.
 
봉사자는 토요일에 도착해서 일요일 오후나 저녁에 체크아웃합니다. 봉사자는 1주나 2주 혹은 시즌에 따라서는 그 이상 머물 수 있습니다. 캠프 측에서는 1주 이상 머물 봉사자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주에 5~6일은 일을 하며, 하루에 4~6시간 일하지만, 그렇다고 8시에 출근하면, 2시에 퇴근하는 연속의 개념은 아닙니다.
아침 먹은 후 1시간, 점심 먹은 후 1시간, 저녁 먹은 후 1시간 정도씩 작업을 하는 형식입니다.
여기서 여유로운 여가 시간이 풍부하게 확보됩니다.
또한, 현장에서 유일한 봉사자가 아니며, 소규모의 선발된 봉사자들이 함께 합니다.
도착하자마다 캠프 리더, 셰프, 봉사자 리더와 함께 하는 미팅에 참여해야 합니다. 여기서 일을 나누게 됩니다.
 
봉사의 보답으로, 캠프 측에서는 무료의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고, 일부 외출이나 여행도 비용 지불 없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봉사활동이지만, 캠프 측에서 주당 50 프랑 (약 73,000원)을 계산해서 마지막 날에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무료 숙식에 스위스 무료 관광에 합류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적은 돈이지만, 대가를 지급한다는 것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파트타임 봉사자]
파트타임의 경우, 봉사도 하면서 언어 공부를 하려고 하는 참가자를 위한 봉사 프로그램입니다.
오전에는 언어 수업에 참여하고, 오후와 저녁에는 봉사활동을 합니다.
대신, 프로그램 참가 비용은 지불해야 하며, 참가비는 주당 500 CHF입니다. 500프랑은 현재 환율로 대략 73만 원 정도 합니다.
이 비용에 포함된 내용은 숙소, 식사비, 외출/여행, 소셜 프로그램 그리고, 주당 15시간의 언어 수업으로 영어, 독일어 혹은 불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불어는 여름 시즌에만 제공됩니다.
봉사 노동 시간은 평균적으로 4~6시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스위스 캠프 봉사활동 장소 및 참가 신청

위의 봉사활동 프로그램 참가자는 반드시 20세가 넘어야 합니다.
friLingue의 다음 랭귀지 & 홀리데이 캠프에서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Liddes (St. Bernard) - 리드 (세인트 베르나르)
• Schwarzsee - 쉬바르츠제
• Estavayer-le-Lac - 에스타베이올레라크
• Braunwald - 브라운발트

 
랭귀지 & 홀리데이 캠프는 주로 3, 4, 7, 8, 9, 10월 중에 열립니다.
 
스위스 브라운발트 캠프 장소는 이전 포스팅에서 지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겨울 캠프 – 스위스 수학 캠프/Mathematics Camp/패밀리 홀리데이 캠프

 
스위스 봉사활동에 참여를 원하신다면, 다음 사이트를 클릭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세요.
 

Register here to volunteer in Switzerland

 

728x90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

요즘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기 전에 한 1년 정도 쉬면서 공부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다독이면서 어떻게 살아갈지 심각하게 고민하기 위한 갭이어(Gap Year)를 갖기도 합니다.
갭이어 동안 혹은 대학을 다니다가 휴학을 하고 어학연수를 하기도 하고, 아니면,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학기 혹은 한 학년을 해외 대학에서 현지 수업을 듣기도 합니다. 또는 해외 인턴십이나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해외 경험을 쌓기도 합니다. 또는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여행, 언어습득, 일의 세 마리 토끼를 잡기도 합니다.
젊은 나이에 해외 체류 경험은 큰 자산이 됩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특히,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젊은이들에게 큰 이점을 제공합니다.
해외에서 봉사하면 새로운 문화와 환경에 적응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문화적 이해와 인간관계 능력이 향상됩니다. 또한, 해외에서의 봉사는 자신의 역량과 독립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해외 봉사활동은 다른 국가나 지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로 이를 통해 넓은 시야를 갖게 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현지 언어를 배우거나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향후 외국계 기업에서의 취업이나 해외 업무를 미리 준비하는 시기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해외 체류는 해당 국가의 사회적 문제나 상황을 직접 눈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사고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봉사는 기본적으로 노동의 대가를 바라지 않고, 타인과 사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이타적인 마음, 배려, 만족감과 자아실현을 경험하는 긍정적인 행동입니다. 봉사를 하면서 책임감을 배우고, 다양한 사람과의 교류로 국제적인 인맥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력을 높이고, 다양한 도전과 상황에 대한 대처 및 유연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종합해 보면,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문화적 경험, 언어 습득, 사회봉사와 문화교류, 책임감, 자기 계발, 문제해결 능력, 인간관계 구축, 직업 경력 발전, 자아실현과 만족감, 문화 적응력, 국제 이해 및 인식 등 다양한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위스의 캠프 사이트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며, 언어를 배우고, 주변 도시 관광도 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해외 봉사활동과 언어 공부에 관심이 있다면,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