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학을 위해 Study Permit을 신청하고 무사히 통과했다면, IRCC로부터 POE Letter of Introduction-SP라는 레터를 받게 됩니다. 스터디퍼밋 승인레터는 무엇이고, 캐나다 공항의 입국 심사 및 스터디 퍼밋 수령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캐나다에서 6개월 이상 공부를 원한다면, 학생비자라고 할 수 있는 Study Permit이라는 유학 허가증을 캐나다 출국 전에 신청해서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 Study Permit을 캐나다 이민성 IRCC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계정에서 신청하면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신청비와 바이오매트릭 비용을 결제했다면, 1~2일 안으로 바이오매트릭 안내 레터 (Biometric Instruction Letter)를 받게 됩니다.
이 레터를 받은 날로부터 신청자는 30일 이내에 생체 인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캐나다 비자센터에 방문해야 하며, 센터 방문은 자신이 원하는 일정과 시간에 미리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다음의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 비자센터에 방문해서 지문인식 및 사진촬영을 하는 Biometrics의 절차를 마치면, 본격적인 비자 심사가 진행됩니다.
캐나다 밖에서 Study Permit을 신청하는 경우, 바이오매트릭 기간을 포함하지 않고 Study Permit 신청서 제출 후 비자 심사가 이루어지는 시간은 요즘은 보통 14주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예상 프로세싱 타임을 초과하는 경우보다 이 기간 안에서 비자승인을 받는 경우가 많으며, 빠르면 비자신청 후 1~2주 이내에 나오는 경우도 많이 보입니다.
어느 학생의 경우는 5월 30일에 Medical 테스트 결과와 바이오매트릭을 IRCC에서 수령했다고 표시가 된 날에 바로 Study Permit 승인레터를 수령했습니다.
심사 후 문제없이 통과하면, 승인 레터를 받게 되는데요. 비자신청 할 때 사용했던 IRCC 포털을 통해 메시지를 수령합니다. 이때 ‘POE Letter of Introduction-SP’라는 제목의 메시지에 승인 레터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캐나다 공항에 입국할 때 여권과 함께 필요한 서류이니 반드시 프린트한 후 잘 보관했다가 기내에 들고 가는 가방에 미리 챙겨두는 게 좋습니다.
Study Permit 승인 레터의 제일 앞면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Study Permit 레터라고 편의상 부르지만, 사실은 이 레터는 ‘POE Letter of Introduction-SP’에서 알 수 있듯이 캐나다 입국 시점 (POE: Port of Entry)에서 SP(스터디 퍼밋)을 받기 위한 안내장(혹은 소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자승인을 준 학생에게 보내는 이 편지의 제일 상단에 보면, “이 안내장을 캐나다로 가져 가세요. 이 레터는 캐나다 국경 서비스 기관 (CBSA)에서 Study Permit을 발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Study Permit 자체가 아니라 이 유학 허가를 받기 위한 안내장 혹은 소개편지임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Bring this letter of introduction with you to Canada. It has information that may be used by the Canada Border Services Agency to issue your study permit.
그리고, 이 레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바로 ‘Dear 학생성명’, 밑에 나와 있습니다.
캐나다 유학 신청은 IRCC에서 처음 승인되었고, 유학허가증을 발급하고 캐나다 입국을 허용하는 최종 결정은 캐나다에 있는 심사관의 조사 후 내려지며, 이때, 이 심사관이 이민 및 난민 보호법, 규정 및 기타 캐나다 법률의 요구사항을 여전히 충족하는지 평가한다는 내용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Your application to study in Canada has been initially approved by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이 말을 통해 IRCC에서 신청자의 Study Permit 이 승인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일차적으로 IRCC의 승인이지 최종적으로는 캐나다 입국해서 CBSA의 심사관의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유학허가 (Study Permit)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Your application to study in Canada has been initially approved by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The final decision to issue you a study permit and allow you to enter Canada is made after an examination by an officer in Canada. At that time, an officer will assess if you still meet the requirements of the Immigration and Refugee Protection Act, its Regulations and any other Canadian legislation.
그리고, 중앙에 아주 중요한 정보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스터디퍼밋 승인레터의 유효기간이자 학습 기간으로 보통 학교의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뒤로 1~3개월을 추가로 붙여줍니다.
캐나다에 단순 방문, 여행, 혹은 6개월 미만의 학업이라면, 한국 사람은 무비자로 입국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 입국 전에 반드시 전자 여행 승인(eTA)을 신청하고 받아야 합니다. 캐나다 유학허가를 신청한 학생 역시 캐나다 도착해서 입국 심사 후에 공항에서 비자를 받기 때문에 사전에 eTA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eTA는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Study Permit을 신청하고 승인받으면 eTA도 함께 승인합니다.
그래서, 유학허가 승인레터인 ‘POE Letter of Introduction-SP’에 eTA에 대한 언급도 있으며, 아래와 같이 eTA 사용 기한과 넘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Your eTA is valid for multiple visits to Canada, until YYYY/MM/DD. Your eTA number is (10자리 문자와 숫자의 조합) and is linked to the passport you used when you applied to study in Canada. If you obtain a new passport before YYYY/MM/DD, you will need to apply for a new eTA by visiting www.canada.ca/eTA.
eTA는 만료일자 전에 새로운 여권으로 갱신하면, 새로운 eTA를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그 내용도 이 레터에서 명시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이민성(IRCC)으로부터 받은 스터디 퍼밋 승인레터와 입학 예정인 캐나다 교육 기관의 입학허가서, 여권 및 재정서류, 건강검진 결과 등 비자 신청할 때 썼던 서류들을 잘 보관했다가 짐 쌀 때, 미리 기내에 들고 가는 여행 가방에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출국일로부터 72시간 전부터 ArriveCAN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ArriveCAN 앱을 미리 깔아뒀다가 출국 3일 안에 작성하면 되는데, 이 앱을 통해 미리 입국신고와 세관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무 사항은 아닙니다. 이 방법이 편하다면 미리 앱을 깔고 작성해 두면 키오스크에서의 작업이 훨씬 수월하니 미리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면, 전자 키오스크를 사용하여 입국 절차를 시작합니다.
여권을 스캔하고, 얼굴 사진을 찍은 후, 필요한 정보를 입력합니다. 키오스크는 여러 언어를 지원하며, 다음과 같이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 위니펙,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 핼리팩스의 국제공항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Vancouver International Airport (YVR)
• Calgary International Airport (YYC)
• Edmonton International Airport (YEG)
• Winnipeg Richardson International Airport (YWG)
• Toronto Pearson International Airport (YYZ) (Terminal 1 and 3)
• Billy Bishop Toronto City Airport (YTZ)
• Ottawa International Airport (YOW)
• Montreal-Trudeau International Airport (YUL)
• Québec City Jean Lesage International Airport (YQB)
• Halifax Stanfield International Airport (YHZ)
그리고, eGates가 현재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YYZ)의 터미널 1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필요한 정보를 입력을 다 하면, 영수증이 출력되며, 이 영수증과 여권을 가지고 입국심사대로 갑니다.
입국 심사관에게 여권, 스터디 퍼밋 승인레터, 입학 허가서(LOA)를 보여줍니다. 입국 심사관이 학업계획이나 재정 상태 등을 물어볼 수 있으며, 묻는 질문에 성실히 답변을 해야 합니다.
입국 심사 후 Study Permit 발급을 위해 공항 내 Immigration Office (이민 오피스)로 가라고 안내를 하는데요. 안내 표지를 따라 이민 오피스에서 추가 서류를 제출하고, Study Permit을 발급받습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캐나다에 도착해서 Study Permit을 받지 못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마치고 이민 오피스에 가서 비자를 받을 때 필요한 서류를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여권
- Study Permit 승인레터 (POE Letter of Introduction-SP)
- 학교에서 받은 입학허가서(LOA)
- 재정서류(학비납부영수증)나 건강검진기록, 보험 등
상황에 따라서는 추가 서류를 요청할 수 있으니 비상용으로 재정서류, 학비납부영수증이나 건강검진 기록 등 비자 신청할 때 사용한 서류를 갖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스터디 퍼밋을 받으면, 개재된 정보가 모두 오타없이 잘 프린트되어 있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류가 있는 경우 즉시 수정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유학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Study Permit 승인 레터와 캐나다에 도착해서 거치는 입국 심사 및 Study Permit 받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캐나다 출국 준비할 때 참고할 수 있는 포스팅이 있으니 아래를 클릭해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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