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민 목적으로 미국 비자신청을 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DS-160이라고 하는 온라인 비자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DS-160 작성 시 신청자가 이혼한 경우, 만나게 되는 질문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관광 비자(B-1/B-2), 유학 비자(F, M, J), 취업 비자(H, L, O 등) 등 비이민 비자를 신청하는 사람이 미국 비자를 신청하려면 반드시 DS-160이라고 하는 비자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 서류는 비자 신청자의 개인정보, 여행계획, 범죄 기록 여부, 현재 신분, 학력사항, 경력사항, 지인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비자심사를 위한 기본 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대사관에 비자인터뷰를 보러 가든, 기존 미국 비자의 연장이나 갱신의 개념으로 서류 전형으로 비자신청을 하든,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서류인 DS-160의 작성은 그만큼 작성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DS-160에 제공된 정보가 부정확하거나 허위일 경우 비자가 거부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추후 비자 신청이 어려워질 수 있으니 최대한 사실대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유학을 하는 경우, 발급받게 되는 비자는 F, M, J 비자입니다.
미국의 학교나 기관으로부터 입학허가서인 I-20나 DS-2019 서류를 받았다면, 본격적으로 DS-160 양식을 작성할 수 있으며, 다음의 사이트에서 작성 가능합니다.
사용 브라우저는 크롬이나 Microsoft Edge에서 작성하도록 권장합니다.
DS-160 작성 시 주의할 점은 브라우저 창을 닫으면 신청서를 다시 불러와야 하는데, 생성된 Application ID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DS-160 작성을 위한 초기 화면에 부여된 Application ID (AA로 시작하는 10자리 문자)를 반드시 따로 기입해 놓거나 저장해야 합니다.
[예시]
Your Application ID is: AA00E110HX
Date: 18-NOV-2024
그리고, 신청서는 자주 저장해야 합니다. 시스템은 20분 이상 아무런 작업이 없으면 자동으로 로그아웃된다고 나와 있지만, 실제로는 작성 중에 수시로 세션 시간이 만료되어 다시 로그인을 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한 섹션의 정보 입력이 끝날 때마다 SAVE 버튼을 수시로 누르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DS-160 양식을 작성하다 중단하면, 30일 동안 임시 저장 상태로 유지되며, 브라우저 쿠키를 삭제하거나 지정된 기간이 지나면 저장된 정보가 삭제됩니다.
이런 이유로, DS-160을 제출하기 전에 이 기간이 넘을 것 같으면, 만료 전에 로그인을 해서 자동적으로 기간을 연장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DS-160 신청서에서 제일 먼저 작성하는 첫 페이지에는 영문성명, 한글설명, 성별, 결혼유무, 생년월일, 출생도시, 국적 등에 관한 질문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결혼 유무를 체크하는 문항에는 드롭다운 메뉴에는 기혼, 동거나 사실혼, 미혼, 사별, 이혼, 법적별거, 기타 등이 옵션으로 제공됩니다.
여기에서 기혼자는 Married라고 표시하면, 추후 Family에 관해 작성하는 공간에 배우자의 정보를 기입해야 하고, 미혼은 그런 공간 자체가 생성되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네 쌍 중 한 쌍이 이혼을 할 정도로 주변에 이혼한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분들이 미국 비자신청서를 작성할 경우 'divorced'라고 표기하면 다음의 정보(이전 배우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몇 번 이혼을 했는지도 묻고 있는데요. 한 번 이혼했다면, 1이라고 기입합니다. 그리고, 그 아래 이전 배우자에 대한 개인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전 남편이나 전부인에 대한 영문성명, 생년월일, 국적, 출생도시, 결혼 날짜, 이혼 날짜를 적고 어떻게 결혼이 끝났는지에 대해 간략히 적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상기하고 싶지 않은 질문일 수 있는 "How the Marriage Ended"는 어떻게 적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비자 신청서 DS-160의 How the Marriage Ended 질문은 신청자가 결혼 생활이 종료된 이유나 방식에 대해 간략하고 명확하게 설명하도록 요구하는 부분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정직하고 정확해야 하며, 지나치게 길거나 불필요한 세부사항을 포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1. 이혼으로 끝난 경우 (Divorce):
가장 흔한 경우로, 법적인 절차를 통해 이혼이 완료되었다고 간단히 명시하면 됩니다.
예:
• The marriage ended in a legal divorce finalized on [날짜].
• We mutually agreed to divorce, and the divorce was finalized on [날짜].
2. 무효화 (Annulment):
결혼이 무효화된 경우 관련된 법적 결정을 언급합니다.
예:
• The marriage was annulled by a court decision on [날짜].
3. 기타 상세한 이유 (기재가 필요한 특별한 상황):
만약 이혼 사유나 과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야 할 경우, 간결하고 감정이 배제된 문장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
• The marriage ended due to irreconcilable differences, and the divorce was finalized on [날짜].
DS-160의 개인 정보 부분에서 이혼한 경우 비자 신청자가 어떻게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혼 사유를 어떤 식으로 진술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미국 비자신청 시 이 부분을 참고하여 거짓 없이 잘 작성해서 좋은 결과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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