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STA 신청 방법/ 단계별 작성 정보

미국 여행을 앞두고 무비자 입국을 하는 분들은 반드시 ESTA(전자여행허가제) 신청 후 발급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ESTA 신청 절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ESTA 공식홈페이지

 

ESTA 신청하기에 앞서 필요한 준비물

미국 여행 혹은 비즈니스 출장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미국 입국에 필요한 적합한 비자가 있는지 확인을 하는 것입니다. 유효한 미국 관광상용비자 (B1/B2)가 있다면, 항공권과 숙소 예약 정도만 하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미국과의 비자협정에 따라 무비자(비자면제)로 입국을 하게 됩니다. 물론, 여기에서 기본적으로 ESTA 등록 및 무비자 입국의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만이 무비자 입국을 할 수 있습니다.

 

비자면제프로그램(Visa Wavier Program)을 이용하려면, 미국 여행 전에 전자여행허가제 ESTA를 신청해서 발급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ESTA 등록 및 미국 무비자(VWP) 입국 조건 등은 이전 포스팅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으니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ESTA (전자여행허가제) 신청 시 주의할 점

 

이번 포스팅은 ESTA 신청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어렵지 않으니 충분히 혼자 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ESTA 신청에 필요한 준비물입니다.

아래의 준비물이 모두 준비된 상황에서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효한 여권(칩이 있는 전자여권으로 미국 내에서의 예상체류보다 6개월 넘게 유효한 여권)
-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21 결제할 카드 정보로 카드번호, 소지자의 영문성명, 유효기간, CVC 정보 필요)
- 자주 사용하는 개인 이메일 주소
- 부모님 두 분의 영문 성명(여권소지자면, 여권과 동일하게 작성)
- 미국 내 연락처 정보 (비즈니스 출장이면, 상대 회사의 담당자, 주소,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
- 미국 내 체류 주소 (호텔 주소)
- 미국 내 혹은 해외에 있을 비상 연락인 (미국 내 연락처 혹은 국내 연락처 중 편한 것 기재)

 

미국 ESTA 신청하기

미국 ESTA 신청을 위한 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 사이트를 클릭하세요. 위의 타이틀 아래 있는 이미지의 웹사이트에 접속했다면, 공식 사이트에 맞게 들어온 것입니다.

Official ESTA Application Website,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접속하면, 영문으로 표시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른쪽 상단에 언어변경을 클릭해서 한국어(태극기표시)로 설정을 변경하십시오.

그런 다음, '신규 신청서 작성'을 클릭합니다. 클릭하면, '개인신청서'인지 '그룹신청서'인지 물어봅니다. 여기서 개인이라면, 위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보안통지 팝업이 뜨는데요. 아래 내용을 읽어보고 동의하면, '확인&계속' 버튼을 클릭하세요.

 

 

권리포기각서가 나오면, 내용을 읽고 동의를 해야 합니다. 이것은 ESTA가 승인이 되면, VWP로 여행할 수 있는 조건이 성립되나 미국 입국은 보장되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예, 본인은 위 정보를 읽고 이해하였으며 이러한 조건에 동의합니다.'를 지정하면, 바로 'Travel Promotion Act of 2009'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수수료 $21 지불에 대한 내용이며, 이것 역시 '예, 본인은 위 정보를 읽고 이해하였으며 이러한 조건에 동의합니다.'를 클릭합니다.

 

 

ESTA-신청인 정보 입력

다음 버튼을 클릭하면, 여권 업로드에 대한 안내가 나오며, '여권업로드' 버튼을 클릭하면, 카메라가 장착된 컴퓨터라면, 카메라 앞에서 여권을 펼치고 촬영을 하면 되며, 그렇지 않다면, 갤러리에서 여권 파일을 첨부하면 됩니다.

 

 

여권을 읽히면, 기본적인 여권상에 기재된 내용이 '신청인/여권정보'에 그대로 옮겨집니다. 빈 공간이 있으면 그 부분은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다른 나라 국적이나 시민권 유무를 표시하고, 자신의 개인 이메일 주소를 두 번 기재합니다. 이메일 주소는 자주 쓰는 것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서 번호도 기재한 이메일 주소로 발송하지만, 이메일 수신 여부를 확인하는 확인 코드 4자리 문자가 전송되기 때문입니다. 전송코드를 확인해야 그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니 반드시 바로 확인 가능한 이메일 주소를 기재하세요.

 

 

기재한 이메일을 열어서 코드가 전송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수령한 4자리 코드를 다음과 같이 입력하고, '코드입력' 버튼을 클릭합니다.

 

 

 

ESTA-개인 정보/ 여행 정보 입력/ 자격 요건 질문

그다음 개인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개인 정보는 현재 거주 주소, 부모님 영문성명 등을 기재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모든 정보가 입력되었다면, 여행 정보로 넘어가며, 미국 내 연락처 정보, 체류 주소, 비상연락망 정보 등을 기입합니다.

 

 

그런 다음, 자격 요건이 나옵니다.

모든 답변은 '아니요'를 답하는 것이 최선이며, 그렇지 않다면, ESTA 승인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거나, 승인 거절로 미국 비자를 신청해야 하는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절대 거짓으로 답변을 하면 안되니 조심해야 합니다.

 

모든 자격 요건 질문에 '예' 혹은 '아니요'를 클릭했다면, 권리 포기 항목을 읽고 '인증서'를 체크합니다. 권리 포기 항목은 ESTA 승인 후 미국의 입국 여부 결정에 재심사 또는 항소할 모든 권리를 포기하며, 망명을 신청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VWP를 통한 입국 신청으로 인해 발생한 추방 행위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할 권리를 포기한다는 내용을 읽고 동의한다는 내용입니다.

자신을 대신해서 누군가 이 ESTA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면, '제3자인 경우에만'을 읽고 체크를 합니다.

 

 

ESTA-신청서 검토 및 신청비 결제하기

다음 버튼을 누르면, '신청서 검토'부분이 나옵니다. 여태까지 기재했던 내용을 검토할 수 있고, 수정할 게 있다면, 편집을 할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차례대로 내용을 일고 수정할 게 없다면, '검토하였음'을 클릭하고, 수정할 게 있다면, '수정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수정이 끝났으면, 하단의 '업데이트'를 클릭하면, '신청서 검토하기' 단계로 자동 이동합니다.

 

 

신청서를 모두 작성을 했으니 이제 신청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위의 '다음' 버튼을 클릭하면, 결제를 할 수 있는 페이지가 뜹니다. 이때, 납부 기한은 신청 시점으로 일주일이며, 해당 날짜 이전에 아무 때고 지불할 수 있습니다.

'지금 결제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결제를 위한 페이지가 나옵니다.

 

 

 

페이팔 계정이 있다면, 페이팔을 선택하고, 신용카드 지불을 희망한다면, 아래 버튼을 지정하고, '계속' 버튼을 클릭합니다.

 

신용카드 소지자의 주소와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ESTA 신청수수료 $21의 결제가 끝났다면, 다음과 같이 허가 보류 중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귀하의 수수료가 접수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여행 허가는 72시간 이내에 결정이 난다고 하지만, 보통 1~2시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이 화면은 다운로드 혹은 출력으로 보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728x90

 

ESTA- 신청 승인

ESTA 승인이 나면, 신청서 작성하면서 기재한 이메일 주소로 다음과 같은 알림 메시지가 도착합니다.

There has been an update to your ESTA Travel Authorization Status submitted on January 12, 2024. Please visit https://esta.cbp.dhs.gov/esta to check your application.

ESTA Program Office

https://esta.cbp.dhs.gov/esta
www.cbp.gov/esta

 

위와 같은 메일을 받으면, DHS 사이트에 접속해서 '기존 신청서 작성' 버튼을 클릭합니다.

여권번호, 생년월일, 신청서 번호를 입력하거나 신청서 번호를 모르면, 국적/여권발급일/여권만료일을 기재하고, 신청서 검색을 클릭합니다.

 

허가 승인이 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으며, 이 화면을 출력해서 미국 입국 시 가지고 있거나 파일로 다운로드해서 스마트폰에 보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입국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비상용으로 꼭 ESTA 허가승인 레터를 파일로든 문서로든 갖고 있어야 합니다.

 

 

ESTA 신청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시간도 많이 들지 않습니다. 다만, 입력해야 하는 개인 정보(특히, 여권정보)에 오타가 있으면 안 되니 아주 신경을 많이 쓰는 작업일 뿐입니다.

혹여라도, ESTA 허가 승인을 받지 못하고, 거절이 된다면, 예약된 일정에 미국을 가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니 참 난감한 일입니다. 반드시 미국에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럴 때는 미국 관광비자 신청을 해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ESTA 거절이 된 경우는 관광비자 긴급요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비자인터뷰 보는 사람들보다 인터뷰를 좀 더 일찍 예약할 수 있으니 당황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비자신청 준비를 하면 되겠습니다.

 

범법행위, 미국 입국 거절, 이란/이라크/쿠바/북한/리비아/소말리아/시리아/수단/예멘 등의 나라에 입국한 적이 없다면, 대부분의 경우는 ESTA 승인이 어렵지 않습니다.

미국에 갈 일이 있다면, 미국 비자를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ESTA 신청을 해야 하는지 잘 결정해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