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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하기 좋은 어학원 리스트와 거주허가 등록 절차

성인어학연수과정(영어)

by 사월짱 2023. 5. 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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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는 영어를 공식언어로 사용하는 국가로 교실 밖에서도 자유롭게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영어권 국가이다 보니 주요 도시 더블린, 코크, 갈웨이 등에 많은 사설 및 대학부설 어학원이 있으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몇 개의 어학원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일랜드-풍경-썸네일
아일랜드 등대 풍경 출처: 픽사베이

학생만족도가 높은 아일랜드 어학원 리스트

전세계 영어학원을 소개하는 Language Course 2023년 랭킹을 보면, 아일랜드 영어 어학원이 117개가 참여했고, 여기에서 아일랜드 수도인 더블린에 63개의 어학원, 코크(Cork)가 13개, 리머릭 (Limerick)이 9개, 갈웨이 (Galway)가 9개가 이 랭킹에 소개됩니다. 이 밖의 도시에는 1~4개 정도의 어학원이 있습니다. 아일랜드 어학연수를 간다고 하면, 학생들은 주로 이 도시의 어학원을 다닌다고 보면 되는데요. 더블린에 많은 수의 어학원이 있다 보니 경쟁이 심합니다. 그리고, 학생만족도를 통한 순위 Top 10에 7개의 어학원이 더블린에 위치합니다. 학생만족도 별점 5점 만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Top 10 중 도시별로 일곱 곳만 소개합니다.

  • 1위: ULearn English School - 더블린
  • 2위: Home Language International- 더블린
  • 5위: Cork English Academy - 코크
  • 6위: The Slaney Language Center - 웩스퍼드
  • 7위: Center of English Studies (CES) - 더블린
  • 9위: Cork English World - 코크
  • 10위: Bridge Mills Galway Language Center - 갈웨이

아일랜드는 왜 영어 공부하기 좋은 곳인가?

아일랜드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학원이 많이 있어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교실 밖에서도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아일랜드는 어학연수를 하는 학생에게도 합법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도록 허가합니다. 학기 중에는 주당 20시간의 파트타임 일을, 방학기간에는 주당 40시간까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워킹홀리데이로 갈 수 있는 아일랜드는 워홀로 왔을 때는 1년 동안 체류하면서 영어 연수는 6개월까지만 등록이 가능합니다만, 어학연수 학생비자로 체류한다면, 체류기간은 최대 8개월이고 공부를 최대 2년까지 연장해서 있을 수 있습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아일랜드에서 학생비자로 변경한다거나 체류를 연장한다든지 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국가는 어학연수를 하는 외국 학생에게 합법적으로 노동을 할 수 있도록 하지 않습니다. 설령 있다고 해도 사설어학원은 안되고, 대학부설어학원을 다니는 경우 학교 안에서만 허용하는 식입니다. 이것도 희박하고,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원하는 모든 학생에게 기회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생활비도 벌고 현지 사람과 부딪히면서 영어를 배우겠다 싶다면, 아일랜드 어학연수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워킹홀리데이비자로 아일랜드를 갈 경우 만 18~34세 사이의 연령 제한이 있다고 지난번 포스팅해서 얘기를 했었습니다. 어학연수 학생비자는 연령제한도 없습니다. 40세 즈음에 영어도 배우면서 잠깐 쉬고 싶은데, 직장 다니면서 경제활동을 했던 관성이 있어서 도저히 놀면서 공부를 할 수 없을 것 같은 분들은 현지 아르바이트만 구할 수 있다면, 가능한 얘기입니다.
 
무엇보다 아일랜드는 범죄율이 비교적 낮고, 안전합니다. 그리고, 더블린에는 한국 학생이 많이 보이겠지만, 그마저도 통계상 10% 정도라고 하고요. 지방도시는 그보다 더 적은 비율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아일랜드는 중세시대 느낌 물씬 풍기는 다양한 역사적인 관광지가 있습니다. 더블린성, 코르크시성, 킬케니성 등 유럽 고전 영화 좋아한다면, 아일랜드에 머물면서 영어도 배우고 여행도 하는 그런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일랜드 어학연수 25주 신청 권장하는 이유

아일랜드는 어학연수로 25주를 신청하면, 두 달 정도 체류 기간을 더 줘서 약 8개월간 머무를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 규정상 25주를 등록해야 아르바이트가 가능하기 때문이며,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주당 20시간의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고 개인 방학 기간에는 주당 40시간의 풀타임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25주 학습 기간의 말에는 IELTS나 캠브리지 시험과 같은 자신의 영어 진도를 증명하기 위한 시험을 반드시 치러야 하는 규정이 있어 좀 부담스러울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6개월 동안 외국까지 와서 영어 공부를 했으면, 그동안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 늘었는지 한번 점검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25주 영어 공부하고, 추가로 받게 되는 두 달은 여행을 하는 등의 개인 시간을 쓰거나 전일제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활비를 벌 수도 있습니다.
 

아일랜드 입국 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

다른 나라와 다르게 입국 비자(입국 스탬프)와 거주 허가 사이에 확실한 차이를 두는 나라가 아일랜드입니다.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아일랜드에 입국할 때 따로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쉥겐조약으로 90일 동안 체류 가능합니다. 아일랜드에서 3개월 이내로 짧게 공부하는 학생들은 현지 당국에 외국인으로서 신고하지 않고 입국 비자로만 머물면서 공부할 수 있는데요. 그 이상 공부를 할 경우라면, 아일랜드에 입국한 후 현지 이민성(INIS)에 거주 허가증인 IRP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절차는 입국 후 30일 이내에 진행해야 하며, 비자 발급 시간은 당일에 발급되지만, 2~4시간 정도 예상해야 합니다.
 
거주허가(IRP)를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 준비: 영어 공부할 도시를 고르고 어학원을 선택했다면, 본인이 희망하는 날짜에 시작하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하고 입학 신청을 합니다. 입학 신청과 함께 현지에 머물며 지낼 숙소도 함께 신청하거나 따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학비 인보이스가 오면, 납부를 하고, 입학허가서를 받게 됩니다. 아일랜드는 아일랜드에 입국해서 학생 비자를 신청하기 때문에 아일랜드 입국 전 혹은 하자마자 다음의 서류를 미리 준비했다가 꼭 들고 가야 합니다.

  • 여권
  • 입학허가서(학교에서 발급)
  • 학비 납부 영수증 (학교에서 발급)
  • 학교 보험증서 (학교 혹은 국내에서 준비)
  • 영문잔고증명서 (3000유로 이상으로 되도록 출국 이틀 전 발급)
  • 비자신청비 300유로 (신용카드로만 가능)

대부분의 서류는 입학 신청하면, 학교에서 발급해 주니 딱히 신경쓸 게 없습니다. 한국에서 아일랜드 가기 전에 자신 명의의 통장에 3천 유로 이상, 환율에 따라 다르겠지만, 400만원 조금 넘는 금액을 넣어서 영문으로 유로 표기해서 거래 은행에서 발급해 달라고 해서 발급해서 들고 가거나 아니면, 현지에서 계좌를 개설해서 발급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잔고증명을 발급받을 시 되도록 출국 이틀 전에 은행을 가라는 것이 아일랜드에서 거주허가증 신청 시 서류 유효 기간이 한 달 이내이기 때문입니다.
이민성에서 거주허가를 신청할 때 신용카드만 받으니 현지에서 사용할 신용카드도 미리 만들어 가는 게 좋습니다.


아일랜드의 인상적인 몇 가지 이야기

아일랜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나라로 많은 영화에서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아일랜드 더블린을 배경으로 한 영화 ‘원스’기억하시나요?
음악영화로 두 뮤지션에 대한 스토리가 잔잔한 감동을 주던 2007년의 작품입니다. 벌써 16년 전의 영화라니 믿기지 않지만, 원스의 OST는 아직도 많은 사람의 가슴속에 살아 숨 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브루클린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2015년 작품인데, 아일랜드 출신의 여성이 미국의 브루클린으로 이민하면서 겪게 되는 좀 우울한 스토리입니다. 실제로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많은 아이리쉬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갔는데요. 이게 아일랜드의 사회와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고 해요. 농업 사회였던 아일랜드는 1840년대부터 1850년대에 발생한 작물 실패와 토지 집중 문제로 굶주림으로 죽거나 시달린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게 그 유명한 ‘감자기근’입니다. 어쩔 수 없이 가난을 피해 미국으로 떠날 수밖에 없는 사회적 배경이 영화의 모티브입니다. 암울한 시대적 배경에도 사람에 대한 신뢰,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잔잔하게 고백하는 그런 영화로 기억됩니다.
아일랜드는 16세기에서 20세기 초까지 영국 식민지 시기였고 북아일랜드는 여전히 영국의 통치를 받고 있는 아픈 역사를 가진 나라이지만, 양국간 상호협력과 평화를 유지하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일랜드의 독특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이곳에 잠시 머물며 영어를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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