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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편- 유럽에서 진학할 수 있는 의대와 진학 방법

해외의대영어과정

by 사월짱 2023. 6. 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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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에도 영어 강의의 의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의과대학이 있습니다. 조지아 영어 의대로는 트빌리시 의학 아카데미, 알테 국제 의대, 유럽 조지아 의대 등이 있습니다. 다른 유럽국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와 입학시험이 없어 유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Tbilisi-조지아-썸네일
조지아 트빌리시 출처: 픽사베이

조지아 의과 대학의 영어 의학과정

조지아는 국제학생이 의학 및 치의학을 공부하는데 점점 인기 있는 유학 선택지가 되었는데요. 인기의 비결은 간단합니다. 수준 높은 교육 수준과 저렴한 학비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조지아는 교육에 많은 투자를 했으며, 거의 모든 조지아 의대는 영어 강의의 의학 및 치의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의학 교육으로 수세기 동안 높은 명성을 갖고 있으며, 교육 시스템은 유럽 기준에 기본을 두고 있습니다. 조지아는 뛰어난 시설과 훌륭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훌륭한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요. 조지아의 의대에 많은 유학생들이 지원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 저렴한 수업료: 서구권 국가들에 비해 학비가 훨씬 낮으며, 수업료는 5,000~7,000달러 수준
  • 낮은 생활비: 조지아에서 한달 생활비가 약 550~800유로
  • 입학시험 없음: 의대 입학시험이 없으나, 영어를 잘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 인터뷰가 있고, 고등학교 성적기준으로 평가
  • 안전한 나라: Numbeo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중에 하나
  • 공인 대학: 조지아 대학에서 받은 학위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해 줌
  • 다수의 입학 가능: 조지아 대학들은 2월과 3월 혹은 9월과 10월에 입학 가능

조지아에 있는 의대는 아직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한 해외 인정 의과대학 리스트에는 없지만, 유럽 및 미국 그리고, 전 세계에서 의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조지아에서 영어 의학 과정을 제공하는 의과대학

조지아에서 영어 의학 과정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조지아 의대로 다음 세 개를 추천합니다. 

  • Petre Schotaze Tbilisi Medical Academy (TMA)
  • Alte University International School of Medicine
  • European University Georgia Faculty of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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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e Schotaze Tbilisi Medical Academy (TMA)는 조지아 수도인 트빌리시에 위치한 사립의 의과대학으로 1992년에 설립되었습니다. TMA는 2012년부터 영어 의학 과정을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학생들은 6년의 학위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학위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유럽과 미국 대학에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최첨단 커리큘럼을 따르며, 국제 의료 규정을 충족합니다. TMA의 평가 및 시험 체계는 볼로냐 프로세스에 의해 규정된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학생들이 학습의 초기 단계부터 자격시험(USMLE, PLAB, MCI 등)을 준비할 수 있게 국제화에 맞춰져 있습니다. 2020년에는 TMA(트빌리시 의과 대학)에서 제공하는 의학 교육 프로그램이 세계 의료 교육 연맹 기준을 바탕으로 NCEQE로부터 7년 동안의 인증과 인정을 받았는데요. 이 결과로 TMA는 국제 인증 과정을 통해 유럽 고등교육 품질 보증 등록부에 등재되었으며, WFME 인정 상태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대학을 신뢰할 수 있는 교육 기관으로서 더 강력한 위치에 서게 하는 데 중요한 단계입니다. 수여된 의학 학위는 영국의 General Medical Council에서 인정받으며, Tbilisi Medical Academy에서 졸업한 의사들이 영국 NHS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6년의 의학 과정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뉘는데, 1~3학년은 기초 과목, 3~5학년은 임상 과목, 6학년은 임상 로테이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6년 동안 이수해야 하는 학점은 360 ECTS입니다. TMA의 1년의 학비는 USD 7,000입니다.

 

Alte University International School of Medicine는 World Federation for Medical Education의 표준을 따르며, ENQA와 AMEE의 회원교입니다. 알테 국제 의대 학위는 유럽 국가, 미국, 터키, 인도 등 많은 국가에서 인정하며, 총 4단계의 커리큘럼을 따릅니다. 기초, 사전 임상, 임상, 임상실습 이렇게 진행되며, 6년 동안 360 ECTS의 학점을 이수하여 학위를 취득합니다. 학비는 작년까지는 USD 5,000이었는데, 약간의 인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European University Georgia Faculty of Medicine는 National Medical Commission(NMC)와 WHO에 인증 및 등재되었습니다. 6년 동안 360 ECTS의 학점을 이수해야 하는 것은 같으며, 1년 학비는 USD 5500입니다.

 

조지아 의과대학 진학방법

페트르 쇼타제 트빌리시 의대, 유러피언 조지아 의대 등 기본적으로 일반 고등학교 교육을 마친 자는 국가 통합 고시(Unified National Exams)를 보고 취득한 점수의 순위를 매겨 입학 여부가 결정됩니다.  외국 학생은 이 국가시험 없이 입학을 할 수 있어서 조지아 의대 입시가 다른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쉬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입학 신청은 대학의 입학신청서, 여권사본, 고등학교 성적/졸업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서류 제출 후 온라인 혹은 대면의 인터뷰에 초청을 받습니다. 인터뷰로 지원자의 영어 실력을 체크하게 되기 때문에 별도로 TOEFL이나 IELTS 성적을 제출하지 않습니다. 이때 인터뷰에 합격하면, 입학신청비를 지불하게 됩니다. 입학신청비는 학교마다 다르며 약 80~100불 정도 됩니다. 조지아 의과대학들은 쉽게 충족 가능한 입학 요건을 가지고 있는데요. 의대 들어가는데 이렇게 쉬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입학 절차가 간단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영어로 된 의학 및 치의학 전공을 위한 입학시험이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영어 인터뷰를 보니 영어에 능통해야 하고, 고등학교 성적에서 생물학, 화학 등 과학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가져야 합니다.

 

조지아 나라에서의 유학 생활

조지아는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에 위치한 국가로, 고대부터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자랑합니다. 예전에는 그루지야라고 불렸는데, 지금은 조지아라고 합니다. 이곳은 캐프카스 산맥과 흑해, 그리고 아르메니아, 터키,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등과 인접해 있습니다. 조지아의 수도는 트빌리시(Tbilisi)이며, 공용어는 그루지야어입니다.

조지아는 다양한 지형과 풍부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데요. 고산지대, 계곡, 강과 호수, 해안선 등 다양한 지형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카프카스 산맥은 조지아의 북쪽을 가로지르며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합니다.

 

이미 의대의 1년 학비에서 눈치챘을 텐데요,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생활비가 적게 드는 국가입니다. 유학 경비가 부담스러운 학생들에게 의학을 공부하기에 충분히 좋은 나라이며, 이런 장점으로 많은 국가의 유학생이 조지아를 찾고 있습니다. Numbeo에 따르면, 조지아의 생활비는 렌트 없이 한 달에 사는데 비용이 약 1,600 GEL로 79만 4천원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한국보다 평균 39.5%가 낮다고 합니다. 우유는 2달러, 빵 500g에 0.7달러, 달걀 12개에 2.5달러, 바나나 1kg에 1.8달러, 오렌지 1kg에 1.6달러, 조지안 맥주 500ml에 1.5~3.0달러, 카푸치노 1.2~5달러, 물 0.33리터에 0.3~0.8달러인데요. 과일은 확실히 저렴해 보입니다. 교통비도 저렴하며, 버스 편도 0.4달러, 한 달 버스 정액권 12~15.5달러, 택시는 km당 0.8달러 정도 한다고 합니다.


조지아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문화적 영향을 받았고, 다양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과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조지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조지아 의과 대학들은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된 다문화적인 의학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학생들은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과 팀워크를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문화적인 환경에서 의학을 공부하는 것은 학문적인 성장과 인간적인 교류를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입학이 쉬워 보인다고, 절대 학위를 쉽게 딸 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니, 영어 인터뷰를 통과했다고 해도, 환자를 케어해야 하는 임상단계에 들어가면, 현지어까지 배워야 하고요. 영어로 의학 공부에 임해야 하니 두 배, 세 배 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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