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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비자신청수수료 인상 및 수수료 납부 서비스 제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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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월짱 2023. 5. 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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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자 신청 수수료 인상과 신청 수수료 납부 서비스 사용 제한

미국에 관광이나 출장을 간다고 하면, 사전에 ESTA 등록만 하면, 무비자로 입국을 할 수 있어서 엄청 편합니다. ESTA로 미국에 머물 수 있는 최대 일수는 90일입니다. 혹시, 이 이상보다 더 머물 일이 있거나 체류 목적이 관광이나 친지 방문과 같은 게 아닌 경우는 반드시 목적에 맞는 미국 비자를 사전에 발급받아야 합니다.

 

미국비자신청사이트
출처: 미국비자신청사이트

 

미국 비자 발급 과정에서 미국 비자 신청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데요. 2023년 5월 30일부터 비이민 비자 신청 수수료가 인상이 됩니다. 이로 인해 하루 전인 2023년 5월 29일에 비자신청 수수료 납부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5월 30일부터 비자신청수수료가 인상될 예정이니 29일 하루 동안 인상되는 비자신청 수수료 정보를 사이트에 업데이트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하루 동안 사이트 접속이 안되거나 지연으로 수수료 납부 과정 중에 오류 발생으로 금액적인 손해를 보실 수 있으니 5월 29일에는 비자신청 수수료를 납부하려는 시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럼, 대체 얼마나 인상이 되는지 알아봐야겠죠? 그렇지 않아도 미국 달러가 과거에 비해 너무 많이 올랐는데, 기존 금액에서 더 올린다고 하면, 대체 한화로 얼마나 더 지불을 해야 하는지 무섭습니다.

 

여권및비자-샘플-썸네일
여권 및 비자샘플 출처: 픽사베이


미국대사관은 시중환율을 적용하지 않고, 공시환율을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합니다. 현재 공시환율은 1달러당 1400원입니다.

현재 대사관 환율: 1400.00 KRW = 1 USD
현재 환율 만기일: 08/05/2023


환율이 떨어져도 높은 환율로 적용된 한화로 비자수수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몇 달러 인상되어도 체감수치는 정말 높습니다. 이번에 인상되는 비자 타입으로 상용/관광비자인 B1/B2, 학생/교환비자인 FMJ 비자, 청원서 기반의 단기 취업비자 HLOQR 비자, E종류 비자와 무역비자가 있습니다.

  • 상용/관광비자 (B1/B2), 학생과 교환 방문 비자와 같이 청원서를 기반하지 않는 비이민비자의 신청 수수료는 160달러에서 185달러로 인상됩니다.
  • 청원서를 기반으로 하는 단기 취업 비자 (H, L, O, P, Q, R)의 신청 수수료는 190달러에서 205달러로 인상됩니다.
  • 상사 주재원, 투자자, 및 특정 분야 (E 비자 종류)의 무역비자 신청자의 비자 신청 수수료는 205달러에서 315달러로 인상됩니다.

미국 유학을 하시는 분은 비자신청 수수료가 25달러나 인상된 것입니다. 160달러의 현재 한화 금액은 224,000원인데, 같은 환율을 적용받는다고 가정할 때, 259,000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다 곧 30만원도 금방 넘을 것 같습니다.
비자신청 과정에서 돈이 드는 단계는 유학/교환방문비자의 경우, SEVIS Fee를 지불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유학의 경우, F비자는 현재 $350을, 교환방문비자 J비자는 $220을 납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자 발급 과정에서 또 돈이 드는 절차가 있는데, 바로 인터뷰 없이 비자서류로만 심사를 할 경우, 택배사를 통한 서류를 접수할 때입니다.

미국으로 유학이나 교환학생을 가게 되면, 신청자가 과거 미국 비자를 발급받았거나 ESTA를 통해 미국을 한번이라도 간 적이 있다면, 비자 인터뷰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비자신청 서류 전형 예약을 해야 하고, 미국대사관 지정의 택배사인 일양로지스에서 서류를 접수해야 합니다.

서류 접수 시 일양로지스 본점인 마포 지점을 제외하고, 일양로지스 다른 지점은 택배비를 지불해야 하며, 여권 한 개당 2만원을 지급해야 합니다. 이 비용 역시 2023년 2월 20일부터 여권 및 서류의 프리미엄 배송서비스 요금 인상으로 기존 18,000원에서 20,000원이 된 것입니다.

일가족 네 명이 비자신청을 한다면, 모두 비자 신청 시 8만원을 지불해야 하고요. 이는 비자심사를 거친 후 대사관에서 택배로 여권 및 제출 서류를 받을 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자택이나 사무실 혹은 택배사 본점이 아닌 지점에서 수령할 경우, 여권 한 개당 2만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가족 네명이 J비자를 신청한다고 했을 때, 일양택배 본점이 아닌 자택 근처의 지점에서 접수하고, 비자심사 후 자택에서 여권 및 제출서류를 수령할 경우 지불해야 하는 택배비만 16만원이 됩니다. 그래서, 이런 경비를 아끼려면 서류 접수도 일양택배 마포 본점에서, 서류 수령도 마포 본점에서 하는 무료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미국 비자를 신청할 일이 있다면, 위의 내용을 잘 참고해서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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